먹이사냥을 나온 달랑게들 입니다
오늘은 베이하이에서 100km 거리에 있는 한 작은 어촌에서 하얀 발의 달랑게를 잡아서 발효시켜서 여러 음식에 소스로 사용하는 광경을 보여 드립니다
칭산터우촌은 靑山頭村으로 보입니다
일반 지도에서는 촌 단위까지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제가 경험으로 한자로 바꿔보았습니다 ~
달랑게는 몸은 비록 작지만 동작은 아주 민첩합니다
달랑게 잡이는 손으로 하나씩 잡는 것이 아니라 손 바닥으로 쓸어 담습니다
뻬이하이 항구는 일찍부터 동남아 국가들과 무역을 하던 항구여서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혼재되어 있는 도시 입니다
뻬이하이의 합포현 동남 38km 떨어진 곳에 진주성(珍珠城 명대인 1368~1398년에 축성)이 있는데 성 둘레가 1106m,높6m 그리고 폭도 6m 입니다
시내에서 남쪽으로 8km 거리에 24km의 긴 백사장이 있어서 여름철엔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달랑게로 만든 젓갈은 맛이라도 보고 가야겠지요?
어느 나라든 젓갈의 특이한 냄새와 맛은 먹어보지 않고서는 말로 하기 힘듭니다 ~
달랑게들이 사람들이 비추는 손전등의 불빛을 보고 모여듭니다
아예 쓰레받기로 긁어 모웁니다
이렇게 잡은 달랑게는 게장 담그는 과정을 거칩니다
빠이치에지(白切鷄)는 백숙이라기 보다는 찜을 한 후 먹기 좋게 자른 후 식혀서 먹습니다
팁
광서장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는 중국의 남쪽, 광동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3만 km2에 인구는 4,800만 명이나 되며 36개 소수민족이 더블아 함께 사는데 이 중에서 장족(壯族)이 가장 많습니다. “계(桂 꾸이)”는 이 광서자치구를 말 합니다
구도(區都)는 남령(南寧 난닝)입니다
계림(桂林)과 유주(柳州)는 2,000년과 2.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서 국가에서 지정한 역사문화명성(名城)의 하나입니다
桂林山水甲天下이고 陽朔山水甲桂林이라고 할만큼 리강(漓江)을 따라 펼쳐지는 계림과 양삭 주변의 산수 풍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 블로그 중에서 “광서장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와 계림” 폴더를 찾으면 제가 여행하면서 담아 온 사진과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해시(北海市 뻬이하이)는 이름에 북(北)이 달려 있지만 실제는 광서자치구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절강성의 천주(泉州) 등과 함께 이 북해시도 해상실크로드 출발지의 하나였습니다
광동성과 광서자치구의 연해지역 특히 북해에서 생산되는 진주는 남진주(南珍珠)로 유명한데 이태리의 西진주, 일본의 東진주와 함께 어깨를 겨룰 정도의 인기 상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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