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안다루시아의 가게에 걸린 하몽 입니다
중앙아시아의 알타이 산맥이 지나가는 알타이 지역은 유목생활에서 정착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지낼 때 각 가정의 베단다에는 돼지 넓적 다리인 후어투이(火腿) 한 두 개를 걸어놓고 발효를 시키는 광경을 보곤 했습니다. 중추절이나 춘절 때 맛 있게 먹기 위해서 고기 위에 파란 곰팡이가 잘 내려 앉기를 기다립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전쟁이나 홍수나 가믐 등 인적 재앙이나 자연재해를 피해서 여기서 저기로 끊임 없는 이동을 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세월이 가면 입에 남아 있는 옛날 즐겨 먹었던 음식의 맛을 그리워 합니다
유목민들은 양몰이나 가축들을 키우기를 다람쥐 체바퀴 위에서 돌고 있는듯한 삶을 변함없이 해오곤 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은 바깥 세상의 새로운 문명생활을 좇아서 목초지를 떠나 도회지로 나가곤 합니다
시골과 도회지의 인구 이동은 동 서양 모두 비슷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다가 나이 들면서 고향을 다시 찾아 오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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