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삭혀진 키비악은 깃털이 쉽게 빠진다고 합니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좋아하는 부위들이 다를 수 있습니다
키비악의 냄새가 고약하긴 해도 익숙해진 냄새여서 좋아하나 봅니다
그래도 깃털에 스며든 냄새는 안 좋아한다니 말 안해도 알만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만든 키비악을 맛있게들 먹는다고 해도 막상 본인은 절대 안 먹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캐나다의 캘거리 대학의 문화인류학박사가 이 키비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사진도 찍고 기록도 하면서 열심인 일본인도 있습니다. 그는 이 키비악의 고약한 냄새가 강하지만 먹을 때는 맛이 있다고 잘 먹는다고 말 했습니다
삭힌 음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있습니다
서양의 치즈도 고약한 냄새가 나며, 우리나라 삭힌 홍어 역시 그 냄새는 유명할 정도이고, 중국의 취두부(臭豆腐)도 기름에 튀길 때는 그 냄새가 아주 고약하며, 일본의 삭힌 갈고등어 또한 그 고약한 냄새는 둘 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입니다
"세계테마기행"이나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가보기 어렵거나 볼 기회조차 없는 경우에도 TV방영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서 고마울 따름 입니다
'중국 술과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의 발효 햄인 진화후어투이(金華火腿) (0) | 2021.08.06 |
---|---|
중국 귀주성 카이리 시의 쑤안위탕(酸魚湯) (0) | 2021.08.03 |
세계의 발효 식품(그린랜드의 삭힌 키비악) 9~2 (0) | 2021.07.31 |
세계의 발효 식품(그린랜드의 삭힌 키비악) 9~1 (0) | 2021.07.31 |
세계의 발효 식품(일본의 삭힌 갈고등어) 8 (0) | 202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