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삭힌 갈고등어는 냄새가 상당히 고약한 편인데, 구을 때는 냄새가 더 강해지는 느낌 입니다
냄새가 강한 발효식품들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끌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 갈고등어는 우선 내장을 제거하는 작업을 손으로 하게 됩니다
어떤 분야이든 작업에 익숙해지기 까지는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어떤 발효식품이든 각각 묘한 냄새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고약한(?) 냄새와 오랫동안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면 익숙해져서 입 맛에 정이 들 것 입니다
우리나라의 새우젖,조개젖,황새기젖,멸치젖, 자리돔 젖,갈치젖 등등 우리에겐 익숙한 냄새여서 그다지 의식하지 못하고 가까이 맛있게 먹고 있지만 첫 경험인 외국인들에겐 상당히 괴로움을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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