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 바자르 입니다.
키르기스스탄 뿐만 아니라 신강의 우루무치나 호탄, 다른 중앙아시아 나라들이나 중동지역까지 바자르의 용어는 거의 다 통합니다, 저는 알기 쉽게 재래시장이라고 번역 했습니다. 종래의 재래시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한결 정결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국제 바자르라고 이름 붙인 곳도 있습니다
감자,당근,양파 등을 큰 자루에 담아서 팔고 있습니다
당근은 우리가 흔히 보는 주황색도 있지만 여기엔 노랑 당근도 팔고 있습니다
노랑 당근 입니다
이곳 주부들은 노랑 당근은 주로 볶음밥 만들 때 사용하고 주황 당근은 샐러드 만드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과일 채소 가게에는 붉은 체리가 보이며. 붉은 사과, 파란 사과와 바나나, 오렌지,토마도 등도 보입니다
중국 신강의 허니멜론(哈蜜瓜 하미꽈)가 아주 유명한데, 여기도 천산산맥이 신강에서부터 이어지는 곳이어서 허니멜론이 있는데 크기가 좀 작아 보입니다 허니멜론은 종류도 아주 많으니 이것 저것 다 맛을 보면서 다니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체리가 먹음직해 보이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 입니다
옷과 모자 가게 앞을 지나갑니다
이 양털로 짠 전통 모자는 키르기스스탄 남자들이 밭에서 일할 때나 외출할 때 등 항상 쓰고 다닙니다
여름에 땡볕 아래에서 일 할 때도 이 모자를 쓰는데 양모의 모자라고 해서 보기에는 더울 것 같지만 막상 쓰면 오히려 시원하다는 농부의 말이 생각 납니다
스카프는 여성들이 외출할 때 머리에 두르는 필수품이어서 한 여성이 여러 스카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 입니다
해외 여행에서 재래시장을 둘러보면 그 나라의 경제상황이 눈에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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