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솔로몬 산(술레이만 산)이 동네 가까이에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이곳을 세 번이나 찾아왔다고 하는데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은 이 산에 올라 솔로몬 왕의 지혜를 얻는 것 외에도 비스듬한 바위에서 누워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면서 안마 치료를 즐기기도 합니다 ~
중국에서 부터 연결되는 파미르 고원은 실크로드의 교통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방문자들이 엎드려서 솔로몬이 무릎과 손가락이 바위 위에 남긴 흔적을 만지고 있습니다
무릎 자국이라고 합니다
다섯 손가락의 자국도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세 번째 왔을 때 여기에다 모스크를 세웠다고 성직자가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바위 위에 누워서 미끄럼타듯이 내려 오면 어깨나 허리, 등의 통증이 사라진다고 말들을 합니다
미끄럼 지압 안마를 하고 난 사람들은 기분 좋게 집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동쪽의 키르기스스탄까지 왜 세 번씩이나 다녀 갔는지는 설명이 없어서 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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