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北京 Beijing)

북경의 대관원( 홍루몽) 3

콩지88 2020. 9. 28. 07:18

보옥이 술에 취해 잠을 잤다는 넓직한 바위 입니다

 

             

돌로 쌓은 가산(假山) 입니다.  이런 가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

늘어진 수양버들과 연꽃이 많습니다

 

그림 전시판매장에는 목단 그림과 겨울의 매화 그림이 많았습니다

 

주인공 보옥이 술에 취하여 잠을 잤다는 넓직한 바위는 상운취와(湘云醉臥)라고 했습니다

저는 주변을 계속 둘러보면서 성친별서(省親別墅) 쪽으로 걸었습니다

10월 초순인데 홍매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도향촌(稻香村)은 과부인 이환(李紈)이 거주하던 곳인데, 보옥이 "행렴재망(杏帘在望)"이란 제를 달아 주었습니다

"행렴재망(杏帘在望)"을 설명해 놓은 바위 입니다

 

도향촌(稻香村)의 현판이 보입니다

주위엔 채소랑 꽃밭이랑 시골의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옥의 수(嫂)인 과부 이환(李紈)을 밀납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관원의 넓은 대지가 옛날엔 황실에 야채를 공급하던 자리여서인지 지금도 배추, 가지 등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지러울 정도로 얽혀 있는 이 나무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요?

 

도화촌의 정자 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관원의 글자가 있는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을 담아 갈 것 입니다

 

        

담장 너머로 홍루연(紅樓宴)이란 큰 레스트랑 전광판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