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봄은 벌써 와 있있군요

콩지88 2012. 4. 10. 07:42

 

 

그동안 매서운 찬바람을 맞으면서

春來不似春이나 투덜거리면서 입에 올리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봄은 벌써 우리 옆에 살며시 와 있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앞 마당에는 지난 늦가을에 광화문 철거 때 보관헸던  지붕 잔해 중에서 단청 처마 일부를 갖다가 놓았지요

지금  옛 모습으로 새로 단청을 하고 있는 전문가의 손길은

따사한 봄 햇살 아래서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광명시의 도덕산 인공폭포 아래에는 잔잔한 연못에서도 봄 기운이 확 느껴집니다

 

 

이제 곧 새로이  초록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도덕산 인공폭포엔 아직 폭포물이 쏟아지고 있지는 않지만 파란 하늘을 보니 폭푸수 볼 날이 가까웠음도 느낍니다

 

 

눈 깜짝 새에 나무와 풀들이 새 옷들을 입고 우리 눈 앞에 곧 나타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