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 역(拉薩 驛) 입니다
보안검색대 입니다
우리는 노천 광장 입구에서 검색을 받았습니다
라사 역(拉薩 驛) 광장 입구에는 보안검색대가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탑승하기 전에 실시하는 보안검색 보다도 철저히 했습니다. 특히 라이터나 성냥 등 인화물질은 무조건 압수하였으며, 칼붙이나 액체 화장품도 압수를 했습니다. 한국 아지매들은 향수 등 화장품을 압수 당할 때 얼굴들이 크게 찌그러드는 모습을 봤습니다. 미리 큰 가방에 넣고 나왔으면 이런 불상사는 당하지 않아도 되는데 ~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여 역사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넓은 홀에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한 의자들이 많았습니다. 보안 검색대에서부터 기차에 올라 타기까지 일체 금연이므로 흡연을 즐기는 분들에겐 무척 괴로운 시간을 갖게 됩니다.
기차역 광장 입구에는 보안검색대가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탑승하기 전에 실시하는 보안검색 보다도 철저히 했습니다. 특히 라이터나 성냥 등 인화물질은 무조건 압수하였으며, 칼붙이나 액체 화장품도 압수를 했습니다. 한국 아지매들은 향수 등 화장품을 압수 당할 때 얼굴들이 크게 찌그러드는 모습을 봤습니다. 미리 큰 가방에 넣고 나왔으면 이런 불상사는 당하지 않아도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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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대를 통과하여 역사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넓은 홀에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한 의자들이 많았습니다. 보안 검색대에서부터 기차에 올라 타기까지 일체 금연이므로 흡연을 즐기는 분들에겐 무척 괴로운 시간을 갖게 됩니다.
라사를 떠나 시닝으로출발하는 날 이른 아침에 조캉사을 찾은 것은 삼촌과 조카의 동맹기념비(舅甥同盟紀念碑)를 사진에 담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조캉사를 포스팅 하고 난 다음 포스팅에서 미리 이 기념비를 올려 놓았지만 제가 큰 기대를 가졌던 사진이기에 다시 올리는 것 입니다.
이른 새벽 조캉사를 혼자 찾아 나서는데 가이드(캡을 쓴 이)가 저를 보호하려고 따라 나섰습니다
삼촌과 조카의 동맹기념비 입니다. 한 면은 티벹어로 다른 면은 한자로 기록하였던 비인데, 모조리 글자를 알아볼 수 없게 완전히 뭉개버렸습니다
포탈라 궁과 대소사(大昭寺, 조캉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어 있다는 표지석 입니다
라사 기차역
라사 기차역이 보였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현재의 관광객 수를 감안하면 규모가 아주 큽니다만 먼 훗날 라사가 네팔이나 미얀마와 기차가 연계가 되언 국제선으로 되는 그 날을 감안하여 크게 지은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이 열차는 베이징까지 달리게 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중간 역인 청해성(靑海省) 성도(省都)인 시닝(西寧)이며, 그곳까지 달리는 시간은 무려 25시간이나 됩니다
우리가 잡은 좌석은 4인 침대가 있는 캐빈이었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컵과 차 받침대가 있었습니다. 복도에는 역시 차 받침대가 있고, 차를 마시면서 창 밖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두 개의 의자도 칸 마다 있었습니다.
장시간의 여행객을 위해 칸과 칸 사이에는 화장실과 두 명이 함께 쓸 수 있는 세면대가 있었고 더운 물도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흡연자들을 위해 칸과 칸 사이에서는 흡연이 허용되었으며 재떨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 ~
칸 마다 여성 승무원이 한 명씩 타고서 여객들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제복을 입은 여성들이 멋져 보입니다. 그러나 우습게 보면 절대로 안되는 것이 근무시간의 태도는 매우 엄격한 모습으로 절도 있는 동작 등 철저한 근무 자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해발 5천m의 고산을 넘어 산악지대와 강물 따라 호수를 따라 달릴 이 하늘열차는 천천히 라사역을 출발 시닝 역을 향했습니다
원래 이 칭짱열차는 시닝에서 꺼얼무(格爾木)까지는 기존의 철도를 보강하는 수준으로 공사가 이루어졌지만, 꺼얼무에서 라사까지의 해발 5천m의 탕꾸라산(唐古拉山)을 넘어야 하는 고산지대를 열차가 달리도록 새롭게 개척하면서 공사를 하는 것이 무척 어려워서 공사 시간도 오래 걸렸고, 적지 않은 희생자들을 내기도 했습니다
하늘열차가 높은 고지를 달리는데도 타고 있는 사람들은 이 열차가 고지를 오르고 있다는 느낌을 모르고 앉아서 편이 가지만 실은 경사도에 비해 아주 완만하게 길게 설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청장열차는 고산지대를 운행하기 때문에 비행기가 압축 산소를 기내에 공급하면서 기압 조절을 하듯이 열차내에 압축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외부의 고산지대 기압을 전혀 느끼지 못 합니다. 그래서 라사에서부터 고산증세로 고생을 했던 일행 중 한 명은 이 청장열차에 오르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에 생기가 돌고 웃음끼가 서울에 올 때까지 넘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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