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의 과일 특산물 중 하나인 앵두 입니다
매년 5월~6월에는 앵두 축제도 만들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층건물이 없는 옛 거리는 지붕의 빨간 색이 눈에 띕니다
중국에서 일찍 개방이 된 칭따오,옌타이,웨이하이, 남쪽의 시아먼,광저우,주하이 등의 집들도 아직 이런 모양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자장면 식당을 떠나 앵두 농장까지는 차로 약 40분이 소요 됩니다
이 앵두 농장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과수원 안에서 앵두를 마음대로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과수원 밖으로 가져 나갈 앵두는 무게로 달아서 팔고 있습니다
옌타이 앵두농장에서는 10 가지의 품종을 심어 놓았습니다
이 중에는 시기적으로 빨리 익는 것과 늦게 익는 품종이 있어서 앵두 체험기간을 길게 만들었습니다
농장의 앵두는 크게 우크라이나 2호와 크리스탈 두 종이 있습니다
앵두 과수원이 꽤 넓습니다
이렇게 바구니에 담아가면 무게로 달아서 돈을 냅니다
앵두로 만든 잼 입니다
앵두 과육으로 가득한 잼은 빵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이 있겠지요?
중국 앵두는 1870년대 초에 미국 선교사 네비우스가 체리를 들여 온 것이 중국 앵두 재배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옌타이의 앵두는 밋이 좋아서 유명하지만 시장에 나오는 기간이 짧습니다.
옌타이의 과일은 사과가 대표 입니다. 종래의 능금이 부사사과로 대체가 되어 있습니다
팁
엔타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곧잘 얀타이라고 발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영문으로 써 높은 Yantai를 보고 읽은 것일 테지요 ~
또 한자 좀 안다는 분이 烟台(연대)라고 .써 놓은 것을 너무 유식하게 태자로 읽은 것입니다. 연대의 臺는 약자인 台(태)가 아니라 정자인 臺 (대)입니다 대만을 臺灣 또는 台灣이라고 쓰지만 태만이라고 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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