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천천히 보면 코끼리의 얼굴이 보입니다
배를 타고 남부에 있는 1973년에 화산 폭발이 있었던 헤이마에이 섬으로 갑니다
역시 1973년에 화산 폭발이 있었던 엘드펠 화산 입니다
분화구를 보러 화산재를 밟으면서 경사진 언덕을 오릅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여기 저기 구멍에서 뿜어내는 열기를 느껴서 걸음을 멈춥니다
지하의 열기는 무척 뜨겁습니다
그래서 부근에 있는 건물이 지열발전소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분화구에서 내려다 본 마을 전경 입니다
산 기슭에는 헤르욜푸스달루라는 캠핑 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곳에 캠프를 치는 이유는 부근에 해변을 낀 아름다운 마을이 있기 땨문입니다
비크(Vik) 역시 섬 남쪽의 아름다운 해안을 낀 마을 입니다
해안을 따라서 걸어가고 있는 이유는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들은 해안으로 몰려오는 파도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파도가 왔다가 밀려나갈 때는 모래 위에 흰 거품을 남겼다가 사라집니다
학생 시절에 여름 방학만 되면 바다에서 살다시피 했던 저는 그저 시큰둥하게 바라보지만 , 바다를 가까이에서 보지 않은 분들은 이 파도가 밀려 왔다가 솨~ 소리와 함께 빠져 나가는 것을 보는 것도 신기하지요~
드디어 주상철리가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마치 사각 모양의 돌기둥들을 이곳에다 차곡차곡 쌓아 놓은 것 같습니다
이곳 주상절리의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도 있고 대만에도 주상절리가 있지만 이 정도로 큰 규모는 아닙니다
홍콩에서 신혼 여행차 멀리서 온 부부가 하니문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해변을 떠나 유럽에서도 가장 크다는 데티포스라는 폭포를 보러 갑니다
폭포의 높이는 44 m, 너비는 100m 입니다
이 쯤 오면 골짜기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의 폭포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할 것 입니다
중국 귀주성의 귀양시 가까이에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크다는 황과수 폭포 보러 갔던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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