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요리

마루 샤브 집(이화동 사거리)

콩지88 2018. 5. 17. 09:23


제가 일주일에 두 세 번 나가서 붓글씨 연습하는 세종필우회 멤버들과 이화동 사거리에 있는 마루 샤브란 식당에 모여서  스승의 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 멤버들의 서예 수준은 모두 도토리 키재기 식이이서 누가 띄어나게 좋은 작품을 만들지는 않고 있지만 분위기만큼은 아주 좋습니다

70대가 많지만 마음만은 모두 20대여서 열정을 가지고 글씨 연습에 열심 입니다


이 샤브샤브 전문 집은 서울 몇 곳에 체인이 더 있는데, 이 이화동 이 집도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기는 좋은 곳 입니다



이화동 사거리 홍대 아트센터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 입니다



이 조형물은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한 바퀴 돌면서 바라보면 반쪽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홍익대학교가 이곳에 아트센터를 지은지도 벌써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원래 이곳은 서울대학교의 미대가 있었다가 과천으로 이사가면서 디자인포장센터가 들어왔다가 지금은 홍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루 샤브 식당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메뉴 판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점심과 저녁의 가격이 다릅니다

일반 샤브샤브 집과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장소가 넓고 후식이 다소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뜨거운 에스프레소 커피에다 찬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기를 좋아 합니다



이 식당의 분위기를 전하려고 홀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홀에서 식사중인 손님들은 여성이 단연코 많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요즘은 여성 상위시대임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직장에서 퇴직을 하고 집에서 그냥 놀고 있는 꼰대형 남자들은 부인들이 외출하는 날이면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