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트립의 프로그램에 앞에서 대만 팀의 소개에 이어 여기서는 홍콩 팀의 도전을 올려 드립니다
홍콩 팀은 먹거리 소개에 많은 비중을 두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중국 말에 먹는 것은 광동식(吃在廣東)으로 사는 것은 소주 식(住在蘇州)으로 그리고 부인은 일본 여인을 데리고 산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듯이, 광동성의 영향을 받은 홍콩은 사용 언어도 광동어를 씁니다
1997년 영국은 청나라애서 99년간 조차한 홍콩을 반환하였는데,조차기간 중의 100년 가까운 홍콩의 자유분방한 삶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밑바닥에서 이를 악물고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도 곳곳에 숨어 있는 곳 입니다
1960년대에 홍콩의 난민 여인과 사랑을 맺는 "수지웡의 세계"라든지 "모정(慕情)"으로 잘 알려진 윌리엄 홀덴과 제니퍼존스가 주연했던 한국전쟁에서 취재하다가 순직한 종군기자와의 슬픈 이별의 영화 "Love is a many splender thing"으로 인해 홍콩의 두 촬영지는 명소가 되고 항상 방분객들이 붐비기도 했씁니다 지금은 주위에 고층 현대건물들이 둘러 싸여 찾아 가는 방문객은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고 하지요 ~
영화의 주제곡은 지금도 가끔 제가 듣는 곡입니다
거창하게 황보를 소개하면서 홍콩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우선은 홍콩의 공항고속철도 이용에 대해 소개 합니다
1박2일의 계획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띰섬(點心 띠엔신)은 홍콩 또는 광동 요리의 꽃이라고 하겠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과 모양 어느 것 하나 흠 잡을데가 없습니다
맛 소문이 나면 문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것은 다반사 입니다
荷葉包飯(하엽포반 허이에 빠오판)인데 타이뻬이,북경,홍콩 등의 띰섬 점문 식당에는 한상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연 잎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조계사 밎은 편에 있는사찰음식 전문인 "발우"에서도 이 연잎밥을 주문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찹쌀로 쪄서 만든 것인데, 약밥 비슷하게 단맛도 가미되어 있는데, 찹쌀 속에다 돼지고기를 넣었는지 닭고기를 넣었는지는 미리 물어봐도 됩니다
여기서는 닭고기를 넣었네요 ~
띰섬 요리 중에서 누구나 다 좋아하는 새우교자인 시아지아오(蝦餃) 입니다
껍질을 앏게 빚기 때문에 안에 들어 있는 새우가 밖으로 분홍색을 내 보입니다
돼지고기+새우+후추가루 샤오마이(燒賣)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에 잘 맞는데, 고기의 쫀득거림이 제 맛 입니다
남방 쪽 사람들은 부추를 요리에 많이 사용 합니다
부추는 韮菜(지우차이 韭로도 씀) 입니다
속의 빨간 딸기가 보입니다
이 모양은 전통적인 광동식의 차사오빠오(叉燒包가 아니고 변형을 한 것 입니다
대개는 찐빵 같이 생긴 것 위를 +자로 갈라놓고 속의 臘肉(랍육 라러우)가 보이게 쪄서 내 놓습니다
라러우는 광동인들이 즐겨 먹는 약간 짜면서도 달짝지근한 훈제의 돼지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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