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행(광명시 구름산 산책)

인천 문학산 산행(띠아모 송년 모임)

콩지88 2011. 12. 11. 10:09

 

 

 

와 ~ 눈이 내렸다 !

오늘 띠아모 회원들의 송년 산행은 문학산 문학산성 둘레길을 걷는 것이다

 

 

눈이 내렸지만 아직은 길이 미끄럽지 않아서 모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법주사 앞을 지나 와서 오른 쪽 길인 갈마재 방향으로 갑니다

 

 

중간 쉼터에서 목들 축입니다

우선 막걸리 몇 병을 비웁니다. 이유인즉 배낭을 가볍게 한다나 어쩐다나 ~

 

 

눈 내린 문학산 둘레길을 다시 오릅니다

 

 

나무기둥 하나를 흔들어서 눈이 내리듯하는 광경도 연출해봅니다 ㅎㅎㅎ 눈내리면 어른 아이 누구나 맑은 동심에서 놀지요

 

 

한 번 더 흔들어 주세요. 설경을 담아 기념사진 찍을테니까~

 

 

눈내리는 장난을 하다보니 카메라 렌즈에 안개가 낀 것도 몰랐습니다 ㅋㅋ

 

 

문학산 둘레길에도 계단이 꽤나 많습니다. 인제부터  계단 오르기가 시작됩니다

 

 

카페 띠아모의 매니저가 회원들을 잘 챙기고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와서 주변의 설경  사진을 담습니다

 

 

오늘의 산행 준비에 수고가 많았으니 사진이라도 잘 찍어드려야겠지요?

 

 

이 정도 둘레길 걷기는 아정님에게는 딱이네 ~

 

 

눈 앞에 곧 나타날  문학산성은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학산성의 보수작업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학산성의 평면도입니다

 

 

문학산성의 축성(築城)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문학산성의 아래 둘레길을 따라서 걷습니다

 

 

문학산성의 둘레길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계단 길을 많이 걸으니 비록 문학산의 높이는 낮아도 다 돌아보려면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이름하야 돌 먹는 나무랍니다. 돌이 나무에 돌지하였나 아니면 나무가 돌을 잡아 먹었나?

이 나무는 40년(2011년 기준) 된 아카시아 나무로 밑둥의 직경은  30cm입니다

 

 

내리막 길이 길면 오르막 길도 길것입니다

 

 

 

헉헉 거리면서 계단을 오른 다음에 이런 소나무 아래의 흙길을 걸으면 마냥 즐겁습니다

 

 

문학산 둘레길의 안내도입니다

 

 

바람도 없는 빈 족구장에 가서 신문지로 밥상을 땅바닥에 채립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오뎅 국물이 최고지요

매니저 님과 하수의 상차림 도우미가 참가 회원들의 입을 즐겁게 합니다 ㅎㅎㅎ

 

 

오늘 모두 8명이 참가했는데 피케노 님이 카메라를 잡았으니 혼자서만 미남의 모습이 빠졌습니다

2011년의 송년 기념으로 남긴 인증샷입니다 ㅎㅎㅎ 그동안 건각을 자랑했던 띠아모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뒤에서 보면 오늘 산행의 리더인 인천 갈매기인 기러기 님, 매니저 써니 님, 하수로 불리는 은하수 님, 대만에서 제일 높은 옥산(玉山 해발은 약 4천m을 4번이나 올랐으며 우리나라 전국의 산을 샅샅이 꿰고 있는 야생마 님, 그리고 필자인 만보, 조블에선 최고의 산 마니아인신 노익장 가재샘 님,그리고 나도 어디든 끝까지 갈 수 있다는 노익장 아정 님이십니다 ㅎㅎㅎ 모두 잃게 건강한 모습을 보니 보기가 참 좋습니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나? 배낭의 베둘레가 하수의 허리둘레 두 배는 되겠네요 ㅋㅋㅋ

 

 

산행 때 마다 항상 무거운 배낭을 마다않고 짊어지는 은하수는 카메라도 묵직한 니콘을 가져오곤 해서 신기한 것들을 사진에 잘 담곤 합니다

 

 

노익장 가재샘님도 비록 디카를 들었지만 나오는 사진은 결쿄 DSLR 카메라의 수준에 뒤지지 않게 담아내시곤 합니다

 

 

헉~ 오늘의 하이라이트인가? 웬 오르막 계단이 이리도 기노?

나 오늘 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포식을 하여 지금 평지길 걷기에도 숨이 차는데 헉헉 ~  ㅠㅠ

 

 

인천 바다를 사진에  담는다는 핑게를 대고 저는 남몰래 휴식을 취합니다 ㅋ 디카로는 저 멀리 인천대교나 대부도의 모습이 잘 나오지 않네요

 

 

 

우후죽순 처럼 올라오는 인천의 고층빌딩들입니다

 

 

쉼터의 나무기둥 의자들입니다

 

 

하산을 하고는 송년 뒤풀이로 광어와 숭어 회를 먹으러 자리에 다 모였습니다

 

 

뒷풀이 행사만 참가하겠다는 가을이 님이 먼 거리를 달려왔습니다

 

 

오늘의 준비를 위해서 기러기 님과 답사까지 했었다는 써니님이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오른 쪽에 새 얼굴이 보입니다. 경기도 광주가 아니라 먼 전라도 광주에서 오늘의 모임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오신 희망 님이십니다

 

 

하수이니 누부야 가을이 님께 한 잔 올려야지요

가을이 님은 저 중국 고량주의 도수가 50도 넘는 걸 알고 잔을 내밀었을까? ㅋㅋ

 

 

드디어 산 광어와 숭어를 회를 떠서 상 위에 올라옵니다

 

 

 

 

이렇게 풍성한 차림에 고량주가 잘 어울렸습니다

 

 

배불리 먹었으니 소화시키러 노래자랑 방으로 갔습니다

야생마 님이 첫 번 째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처음으로 회원들께 보여줍니다

 

 

노래를 못한다면서 극구 사양하는 희망님께 한 곡을 불러달라고 꼬시는 가을이 님의 요청에 마지못해 마이크를 잡았다는 오늘의 전설이 ~

노래를 잘도 부르면서 사양을 너무 했다는 것이 나중의 제 노래감상 평이었습니다 ㅎㅎ

 

 

기러기의 멋진 노래가 이어집니다

노래하는 수준이 보통이 아닙니다. 인천에 가수가 많은가봅니다

오늘의 피날레는 가을이의 애창곡 환희로 장식하였습니다

모두 손벽에 불이나게 박수를 쳤습니다

짝짝 !!  짝짝짝 !!!

 

먼 길을 마다않고 띠아모의 송년 모임을 찾아준  희망 님께 감사하면서

2011년의 한 해를 마무리 합니다.

2012년에도 띠아모 회워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뵙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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