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도자기 공방과 판매 전시장 그리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장을 소개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업용으로 만드는 생활도자기를 제외한 예술 도자기들은 손으로 직접 모양을 빚어내고 컷팅이나 그림 그리기, 채색하기 등의 모든 작업이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 집니다
한 도자기 공방을 찾아 갑니다
토끼, 비들기,올빼미 등의 도자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큰 접시, 차 컵 등이 밖에다 여기저기 걸어 놓아서 여기가 도자기 공방임을 알려 줍니다
유럽에서는 한 때 실크로드를 통해서 들어 온 중국의 도자기를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이 유럽 상류사회에서 대 유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값이 워낙 비싸서 영국,독일,덴마크,첵코,폴란드,헝가리, 핀란드 등 나라에서도 나름대로 도자기 만들기를 연구하고 개발해 왔는데, 이 중에 성공한 것은 본 차이나 도자기 제품,헤랜드 도자기 등이 있습니다
유럽에선 아시아의 대형 관광버스로 관광명소를 보러 다니는 광경은 흔하지 않습니다
도자기 제품의 전시 판매장 입니다
구멍을 뚫는 작업이나 그림 그려넣기, 채색하기 등은 솜씨가 섬세한 여성들이 주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나라 마다 사용하는 주원료인 고령토의 품질은 조금씩의 차이는 납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고령토의 품질이 세계적으로 아주 좋다고 자랑을 합니다
1970년대 까지도 우리나라 고령토는 품질이 좋아서 대만의 도자기 업계에다 많이 수출을 했습니다
외국에 나가 보면 예술분야에서는 나이가 많은 분들이 열심히 작업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섬세한 작업에 익숙한 이런 분들을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그분들의 숙달된 고도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걸핏하면 나이를 앞세워 숙련공을 쉽게 퇴직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는 생각지 않습니다
신출내기 젊은이를 채용하면 인건비에선 유리하겠지만, 숙련공으로 자리 매김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가는 붓을 잡고 그림 그리기는 중학교 졸업생 정도라면 기본만 가르치면 누구나 쉽게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술 작품이 단순 흉내 내기나 모사품 만드는 것과는 천양지차가 있는 것입니다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흉내는 낼 수 있어도 그 분들이 마음 속에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듯이 말 입니다
작업 환경이 깨끗하고 아주 좋아 보입니다
이 공방을 찾은 관광객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체험하려는 분들이 모두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남녀 노인들이란 것이 이채롭습니다
이 노인네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는 마음의 설레임과 도전 후에 자기가 만든 작품이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만들어 냈다는 데 대한 스스로의 만족감이 남다를 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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