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

양원정의 몽골 기행(에르덴 조 사원) 3~2

콩지88 2017. 12. 6. 09:23


몽골에 최초로 세워진 티벹식 라마사원을 양원정이 찾았습니다

에르덴조 사원은 11월12일 포스팅을 한 바 있으나 사원의 이모저모는 사진을 담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여기에 다시 올려도 색다른 면을 볼 수 있습니다









경통은 경전(經典)을 담아 놓은 통을 말 합니다

우리나라 사원에도 강화도의 전등사 등 경통을 만들어 놓은 곳들이 있으나 티벹식 라마사원 처럼 사람이 경통을 돌리는 마니차와는 다릅니다



큰 경통은 돌릴 수 있는 손잡이도 있습니다



이런 작은 마니차는 손으로 바로 밀어서 돌립니다

한 바퀴 돌릴 때 마다 통 안의 경전 한 구절을 읽는 효과와 같다고 하여, 신도들은 열심히 돌립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소형 마니차를 돌리는 것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마니차의 크기는 아주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명예,인기,권세,금전 등에 매달려 힘들게 살아가기 쉽습니다

하물며 외국에 나갔을 때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기쁨의 극치를 느낄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양정원을 알아 본 몽골소녀와 반갑게 포옹을 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에 무수히 떠서 반짝이는 별들을 한 참 바라보면

나의 존재는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되고 인생의 참 의미를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