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뒤 작은 공원

점심 식사후 산책 겸 천천히 조계사 쪽으로 걸었습니다

조계사 뒷편에는 도심의 한 복판인데 숲으로 가려진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공원 안에는 여러 기념비적인 사적의 터들이  남아 있습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홍살문, 목은선생영당(牧隱先生影堂) 입구 입니다

작은 공원인데 주위가 깨끗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는 잠시 쉬었다가 가기 좋은 장소 입니다

저는 여러 번 이곳을 지나 가면서도 아직 목은 이색선생의 영당은 둘러보질 못했습니다

목은 영당 입구에 현대식 건물로 목은관(牧隱館)이 있습니다

착공일, 준공일을 굳이 한자로 쓴 이유가 무엇일까? 고개가 갸우뚱 해 집니다

이종일(李種一)선생의 동상 입니다

 

옛 보성사 터에 조형물을 세우고 3.1운동 80주년에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념한다고 세움말을 써 놓았습니다

이 공원에는 학교의 엤터들이 여럿 있습니다

신흥대학의 터 입니다

숙명여학교 옛 터 입니다

중동학교 옛 터 입니다

보성사 옛 터 입니다

조금만 더 앞으로 나가면 조계사 고루(鼓樓) 있는 곳과 만납니다

조계사의 벽면은 부처님의 보리수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그림에서 열반에 드는 그림 등이 빼곡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한 번에 이 그림들을 다 보는 것 보다는 조계사에 올 때 마다 조금씩 보는 방식으로 감상하곤 합니다

백송(白松) 입니다.

대한불교총본산조계사의 한문 현판이 길게 걸려 있습니다

종로쪽으로 걸을 때 상가의 불교관련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도 구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