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는 폭포를 향해서 거의 돌진하듯 속도를 냅니다
보트에 탄 사람들은 폭포의 물보라와 바람에 실려오는 폭포수로 목욕을 하다시피 흠뻑 젖습니다.
보트가 폭포에 가까이 갈수록 사람들은 이젠 폭우를 맞듯 흠뻑 젖습니다
보트가 방향을 돌려 폭포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그제서야 제 정신들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푱생에 한 번도 겪지 않았던 큰 충격을 받은 것 입니다
사람들은 보트가 폭포 가까이 갔다가 돌아 나오는 광경을 편하게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폭포 위를 나르는 콘도르가 가마득하게 높이 보입니다
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는 옷이 물에 흠뻑 젖는 것도 개의치 않고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 아이는 나중에 엄마와 이과수 폭포에서 찍은 이 사진을 보면서 어머니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할 것 같습니다
무지개는 여전히 떠 있습니다
새로운 배가 새 사람들을 싣고 폭포 쪽으로 향해 갑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물 폭탄을 맞으면서 인생의 큰 추억을 만들고 오겠지요
폭포수와 멀어질수록 흐르는 강물도 조용히 흘러 갑니다
이과수에서의 미션은 이것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주변의 야생화랑 나비랑 평화스런 모습을 보면서 이과수 폭포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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