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사진들

멕시코, 알로에 농장과 유카탄의 에네켄 ~4

콩지88 2017. 6. 21. 08:54








 

대주교 일데폰소 경을 추모하여 지은 산 일데폰소 성당 입니다

1561년 스페인이 만든 최초의 성당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지긋한 신도들은 손자,손녀의 세례를 받기 위서 젊은이는 아이의 세례를 받기 위해  이 성당을 찾습니다


















아시아에서 온 일꾼들 입니다. 이들 중에는 한국인도 있었습니다

1904년 메리다 인근의 하시엔다 용설란 농장에서 노예처럼 노예처럼 중노동을 했던 한국인 이민자를 "에네켄"이라고 부릅니다






용설란 농장의 전경 입니다

사람들이 일일히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잎을 수확하는 작업을 손으로 하고 있습니다



용설란의 섬유를 뽑아서 세계의 모든 나라 어선에서 사용하는 로프를 만들었습니다






용설란에서 뽑은 섬유 입니다.  예전에는 경마(瓊麻) 또는 사이잘 마(Sisal 麻)라고 불렀습니다

나이론 섬유의 로프가 대량 생산되면서 로프의 원료인 경마 제조는 사양길에 들어 섰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초기단계에선 원양어선용 로프가 중요 수출 품목의 하나였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알로에"를 추출하여 천연 건강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멕시코 등의 나라 또는 중국의 해남도에 투자하여 용설란을 알로에 원료용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 레일 위를 말이 끌어 관광객을 안내 하면 마부는 주당 700페소(한화 약 6만 원)를 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