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슬람권 국가들을 들여다 보면 일찍부터 밀을 재배했고, 가루로 만들어 국수를 만들고,건조시켜 오래도록 두고 먹을 수 있는 저장 방법도 알고 있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두 손 안에서 손가락으로 감아쥐고 조금씩 떼어내어 모양을 만듭니다
손가락으로 뽑어낸 국수는 볕에 말립니다
오늘날엔 밀 수확도 기계로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정 집에서는 밀 반죽은 손맛을 중시해서인지 손으로 하고 압착기에다 넣고 국수를 뽑습니다
통풍과 햇볕을 이용해서 국수를 말리는 것은 제면(製麵) 공장에서 하는 것과 거의 대동소이 합니다
공장에서는 거의 기계로 만들고 자동으로 포장까지 합니다
모양도 각양각색 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얼음국수 입니다
수차(水車,물레방아)에 사용하던 회전 축 입니다
이 오래된 수차는 1946년까지 가동을 했다고 설명하는 방앗간 주인 입니다
이젠 기계화된 공장에 밀려 낡은 물레방아는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겠습니다
기계도 자동화로 변화하면서 밀에서 제품까지 일관작업으로 생산을 합니다
제분이 이렇게 대량생산체제로 바뀌면서 밀은 빵, 파스타 같은 주요 식자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밀은 고대애는 돌판 위에서 껍질을 벗겼습니다
어느 시골 마을에서 한 남자가 가면을 쓰고 신세타령 공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고팠던 시절에 이 남자는 마케로니를 배불리 먹기가 소원이었습니다
한 번은 꿈 속에서 마케로니를 손에 가득 들고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깨고 말았습니다
이 주인공은 배불리 먹어보지 못하고 잠에서 깬 것이 너무나 속 상해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태리에서 이런 가난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누가 알까요?
튀니지의 마흐니아 입니다
얼음국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파겟티에 홍합이 들어간 것을 저도 좋아 합니다
그리고 도마도 소스로 버무려주는 것이 더 맛있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슬람 문화의 하나로서 국수 만들어 먹기가 실크로드를 타고 사막을 지나고 히말라야 산을 넘어 아시아의 나라들에게 전수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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