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최고 휴양지 침간으로 갑니다
협곡이 있고, 협곡에 댐도 있어서 호수도 만들어져 있으며, 동네엔 나무들도 울창한 츄양지 입니다
옥색 물빛과 파란 하늘 그리고 여유롭게 흘러가는 햐얀 구름, 이 모든 것이 여유가 가득합니다
Chowok라고 쓰여 있습니다
유람하는 두 척의 모터 보트도 여유로워 보입니다
하늘엔 행글라디더가 지나 갑니다
믈 가엔 야영 나온 사람들이 텐트를 빽곡하게 쳐 놓았네요
머리를 들어보니 만년 설에 덮인 설봉도 보입니다
신강의 우루무치와 가까운 천산 천지(天山 天池)에서 바라보던 설봉들이 생각 납니다
사진으로 보면 설봉까지는 지척의 거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50km 이상의 먼 거리일 것입니다
이곳 휴양지에서 협곡 아래를 내려다 보니골짜기가 꽤 깊습니다
스키장의 리프트가 있어서 편하게 오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바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설봉을 올려다 보면 기분이 엄청 상쾌하겠습니다
멀리 숲에 싸여 있는 곳에 마을도 보이는 이 곳은 Chimgan 인가 봅니다
철조망에 헝겁 조각들이 잔뜩 매달려 있습니다
우즈베키 사람들도 가족의 건강, 나의 행복한 장래,자식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헝겁 조각들에 담아 놓았습니다
스위스의 알프스 보다 더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다고 기분 좋게 말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알프스의 공기도 여기만 못 할 것이라고 젊은이가 아주 우쯜 댑니다
앗차 하면 지옥같은 낭떠러지인줄 알면서 저기 저렇게 앉아 있는 것은 보는 이들에게 약 올리려고 하는 짓인지?
산을 내려 가서 치노스(Chinoz) 수산시장 구경을 갑니다
높은 천장과 많은 기둥들이 눈길을 끄는데 시장이 꽤 커 보입니다
예전에 재래 시장에서 하던 그대로 생선들을 바닥에다 깔아 놓고 팔고 있습니다
잉어 같은 민물고시는 바다가 전혀 없는 내지의 나라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잡은 것이지만, 바다 고기를은 카자흐스타에서 가져 온다고 했습니다
냥동의 물고기들은 카자흐스탄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멀지만 어쩔 수 없이 가져 와서 판다는 아주머니의 말 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해가 뜨는 그 때 부터 기온은 30도 넘어가는 무더위가 시작 되지요
사막 가까이선 40도 넘는 작열하는 더위가 예사이구요
승용차의 뒷 자석에 비닐을 깔고 생선을 싣고 와서 파는 사람도 있습니다 ㅋㅋㅋ
생선을 담는 것도 우리의 모습과는 아주 딴 판 입니다
큰 자루에 생선을 담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여인들도 결혼하고 애를 낳고 나면 몸매는 풍만의 도를 화끈하게(?) 넘어서고 있습니다 ~
한 아주머니가 무엇인가 그릇에 가득 담아들고 보여 줍니다
잉어라고 했습니다
발효시키고 있는 잉어 젓인가 봅니다
한 바탕의 생선 가고 팔고 북적이다 보면 출출해 지겠지요
식당의 식탁들이 우리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사람들 모두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도 비슷하게 보입니다
1960년대에 대만에서 많이 보았던 법랑 보온병들이 여기 저기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북경에선 1990년 대에도 가정 집이든 일반 작은 식당이든 자주 보았던 열수병(熱水甁) 입니다
언뜻 보면 우리나라 어촌 포구의 한 간이식당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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