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 옆에는 묘들이 있습니다
둥근 분(墳)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물이 하나 있었는데 이 물을 마시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한 교사가 학생들을 모아서 앉혀 놓고 파흘라반 마흐무드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출입문은 닫혀 있지만 문에 만든 두 개의 작은 구멍으로 안의 묘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슬람의 전형적인 모스크와 탑 입니다
신강 위그르자치구의 실크로드를 여행할 때 자주 볼 수 있었던 모스크와 탑, 묘,릉들이 생각 났습니다 (뒤에 팁으로 소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한꺼번에 6천 명의 신도가 예배를 올릴 수 있는 대형 예배당을 갖춘 큰 주마모스크 입니다
중국 신강 카슈가르에서 3천 명의 신도가 함께 예배를 올릴 수 있는 모스크를 방문 했을 때도 감탄을 했었는데, 이 곳
주마모스크는 6천 명의 신도가 함께 예배를 ~
주마(Djuma) 모스크(사원)
6천 명의 신도들이 한꺼번에 동시에 예배를 올릴 수 있는 큰 예배당 안에는 나무기둥이 213개나 서 있습니다
이 모스크는 10세기 경에 세워졌으나 그동안 수 많은 전란도 겪으면서 보수공사도 수 차례 이뤄졌습니다. 지금의 모스크는 18세기 때에 보수한 것입니다
213개의 나무기둥을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무기둥에 새겨진 문양도 다 다르며, 기둥의 굵기도 다르며, 심지어는 기둥을 받치고 있는 돌 받침대 역시 모양들이 다릅니다
기둥과 기둥 사이는 3m 간격이며, 천장까지의 높이는 6m입니다.
나무기둥에 새겨진 문양 중에서 18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것들은 토종의 꽃들과 식물들을 새겨 넣었습니다. 아마도 관심이 있다면 생활 도자기 문양,직물의 문양,그림들 등 이들 생활의 여러 부문에서 이런 경향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13의 나무기둥 중에서 4개는 10세기, 26개는 17세기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하며, 가장 오래 된 기둥은 천 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천 년 된 이 기둥의 나무는 태양의 왕국으로 불렸던 히바 일대를 장악했던 호레즘의 도시에서 가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히바의 한 교사가 학생들을 인솔하고 주마 모스크를 방문했습니다
역사문화 탐방 일정의 하나이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오면 언제든지 환영을 받는다고 제작 팀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아주머니들이 제작 팀에게 한국에서 왔느냐고 관심을 보이면서 묻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고려인들이 소수민족의 하나로 살고들 있는데 주몽까지 알고 있는 것은 한국드라마 의 영향이 이곳도 큰가 봅니다.
큰 주마공원을 다 둘러보려면 다리도 아플테니 계단에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야겠지요?
소개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얼굴 표정들을 보면 모두가 정말 여유롭고 근심 걱정 안하고 사는 사람들 같아 보입니다
길 바닥에 히바 방문의 기념풍을 펼쳐놓고 팔고 있습니다
노인네들의 표정이 마치 백설공주에 나오는 7인의 작은 노인네들 닮았습니다 ~
얼굴들을 좀 더 크게 해서 올려드립니다
팁 (중국 신강위그르자치구 실크로드 여행에서 담아 온 이슬람 모스크들)
중국 신강의 카슈가르에 있는 향비묘 가는 길에 만난 아바커호자의 묘입니
예배당의 앞 전경입니다.
신강지역은 중국에서는 서역땅으로 불렸으며,이곳에 36개 왕국이 있었습니다. 카스도 36개 왕국중의 하나였던 소륵국(疏勒國)의 수도였습니다.
이 예배당 안에도 주마 모스크 안처럼 나무 기둥들이 많이 있었는데 제가 당시는 카메라 실력이 서툴러서어두운 내부를 제대로 담아내질 못했습니다
신강에서 가장 큰 이슬람 고건축 양식의 사원이며,신강 이슬람교의 활동 중심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남북 길이가 140m,동서 폭이 120m이며 4천 명의 신도가 한꺼번에 예배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배당 안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며 복장은 너무 튀지않으면 되며,여성은 사전 동의를 받아 입장하면 됩니다.
사진촬영은 동의를 구하고나서 찍을 수 있습니다.
이드가 모스크(아이티얼청진사,淸眞寺,)의 정면 입구 전경입니다. 문화혁명 때 큰 손상을 입었으나 나중에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한 지금의 모습입니다.
회왕(回王)10대에 걸친 왕과 그 왕실의 가족들 묘지건물입니다. 10대의 회왕들은 명대에서 청대에 이르기 까지 332년간을 이곳 하미지역에서 통치를 했습니다.
이슬람모스크의 전경입니다. 상당히 큰 규모로 인구 39만 명의 하미시에서는 제일 큰 것입니다. 하미시엔 위그르족, 회족, 하사크족,몽고족 등 20여 종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1995년6월 처음 우루무치를 방문했을 때만 해도 한족과 위그르인을 포함한 소수민족의 수는 한족이 적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한족이 훨씬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도교시장(二道橋市場)으로서 당시엔 물물교환도 이루어지던 재래시장이었으나 2007년9월에 방문했을 때 이미 현대식 국제시장으로 완전히 모습이 바꾸어 있었습니다. . 위그르인들의 수준높은 기하학적 무늬 모양이 아름답습니다.
우루무치에서 투루판으로 가는 도중에 추가로 돈을 내고 일부러 찾아 갔던 토욕구(土욕溝)란 시골의 500년 역사를 가졌다는 큰 모스크 입니다. 이곳은 세 사람의 전도사가 중국에 가장 먼저 이슬람 교리를 전파한 곳이라고 합니다 욕 글자는 (山+谷)
탑 주변은 시장과 함께 이슬람사원(청진사)가 있어서 이슬람 신자들은 장도 보고 예배시간엔 예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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