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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호텔 시아꿍(夏宮)의 띠엔신(點心)과 요리 몇 가지

콩지88 2016. 11. 16. 20:27


중국의 띠엔신(點心) 종류가 많다는 것은 앞 포스팅에서 미리 이야길 했습니다

오늘은 2012년 말에 포스팅을 했던 베이징의 차이나호텔 안 시아꿍(夏宮 하궁)이란 레스트랑 소개를 한 바 있는데, 띠엔신 몇 가지를 좀 더 설명을 해 드리고자 내용은 하이퍼 링크로 걸어서 다시 올려 드립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greatwal88&folder=11&list_id=12975812


베이징  오성급 특급 호텔 안 레스트랑이기 때문에 시아꿍의 실내 분위기부터 띵타이펑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 레스트랑의 음식 맛은 최고 수준에 속합니다.  국무대루 제2빌딩 내에도 유사 레스트랑이 있는데 맛은 역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띠엔신으로 유명한 광동성의 광주나 주변 도시들의 음식점 띠엔신 맛들도 좋은 편 입니다. 심천의 호텔 띠엔신도 맛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중국 음식은 조금이라도 식은 것을 내 놓으면 좋은 평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한 번은 단체로 베이징 관광 패키지에 참가하고 저녁을 먹는데 베이징 오리구이가 나왔는데 식은 것을 그대로 내 놓았습니다.  제 테이블 사람들은 이것도 맛 있다고 했지만 저는 매니저를 불러서 항의를 했습니다. 다 식은 이것을 베이징 덕이라고 내 놓았느냐고 말 입니다

매니저가 미안하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새로 구운 따끈한 베이징 덕이 나왔는데, 테이블의 일행들은 이미 식은 것도 맛 있었다고 그리고 다 먹었다고 자리를 뜨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리에 남은 몇 분과 함께 따끈한 베이징 덕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 것은 중국인들이 한국 사람 깔보고 대충 함부러 대접하지 말라는 뜻에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해외 여행하면서 현지인들로부터 제대로 대접 받으려면 기본 상식을 많이 알고 가는 것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도 있는 것입니


중국 레스트랑에서의 팁 한 가지


5~6명이 함께 중국의 호텔 내의 고급 레스트랑이든 소문 난 고급 레스트랑이든 들어서자 마자  방 찾는 이들은 아래  한 가지 유의사랑을 알려 드립니다

방 사용에는 최저소비(最低消費)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개는 복무원이 방 사용에 따른 최저 소비가격을 이야기 해 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그냥 흘려 들었다가 나중에 계산 할 때 시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예로 어떤 방의 최저 소비가 인민폐 4천원이라고 했으면 그 방에서 주문을 4천원 정도 이상을 시켜야 하는데(주류,음료대는 제외 함) 비록 2천원 정도밖에 안시켜 먹었다고 하드래도 계산서에는 인민폐 4천 원이 청구 된다는 사실 입니다


재래시장에서 장사하는 중국인들은 생선,육류 가게든 농산물 가게든 대부분 무게를 달아서 팝니다. 심지어는 과일 한 개 또는 계란 한 개라도 저울에 달아서 팝니다

저울 눈을 속이고 안 속이고는 차치하고라도 일단은 계산을 정확히 해서 판다는 인식을 구매자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 주재하는 외국인들은 조금 비싸더라도 백화점의 지하 수퍼마켓이나 현대식 대형 마트를 애용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