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팀이 타이뻬이에서 가장 높은 101층의 빌딩에 있는 띵타이펑을 소개하였고, 그곳에서 샤오롱 빠오를 먹는 장면이 소개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2012년 말 베이징의 띵타이펑을 소개한 바 있고, 서울 명동점인 띵타이펑은 2013년.5.25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요 며칠 동안 띵타이펑(鼎泰豊 한국에선 대만식 발음의 "딘타이풍"으로 사용)의 맛 집 소개에 많은 글과 사진들이 올라 온 것을 보았는데, 맛집 소개는 이 정도의 과장된 표현을 해야 하는가보다 하고 올린 글들을 보면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한 예로 이런 교자(餃子)나 샤오롱빠오(小籠包) 전문 집을 중국 요리집에으로 함께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딩타이펑은 샤오롱빠오가 주 간판 메뉴이고, 춘권( 捲 춘쥐안 Spring roll), 쇠고기 국수인 우육면(牛肉麵),훈둔(혼돈)과 샤오마이(燒麥)같은 띠엔신(點心) 등이 곁들어진 메뉴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타이뻬이 101(Teipei 101) 빌딩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2004년12월31에 완공 되었는데, 2010,1,4 두바이의 최고 빌딩 완공 이전 까지는 세계 1위의 위풍당당한 빌딩이었습니다
원래 타이뻬이 101(Teipei 101)의 빌딩 이름은 臺北金融中心 대북금융중심 (Taipei Financial Center) 입니다
위치는 타이뻬이의 신의구(신義區)에 있으며 주변에 타이뻬이무역센터(TWTC Taipei World Trade Center), Hayatt Regency Hotel,국부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높이는 509m아며 지상 101층, 지하 5층의 건물이며, 일반 관람객은 5층에서 입장권을 사서 실내 전망대가 있는 89층까지 올라갑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 두 대가 오를 때는 초에 내려 올 때는 속도가 조금 준 초 걸립니다
옥외 전망대로 가려면 NT$100의 입장료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입장료는 1인당 NT$400인데 단체 할인은 NT$ 370, 그리고 경로우대,학생증 등의 신분 확인 후 할인이 적용됩니다
(NT$란 New Taiwan Dollar를 말 하는데 영어로 할 때는 그냥 Dollar라고 말 하므로 처음엔 US Dollar로 잘 못 생각하기도 합니다)
타이뻬이 시내 중심이 다 내려다 보이는 야경이 아주 볼 만 합니다.
지금은 높이 509m의 101빌딩을 가지고 높이로 왈가왈부 하는 것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나다 토론토의 송신탑 빌딩이나 828m의 두바이 빌딩 그 외에 상해의 상해중심대하(上海中心大廈 상해센터빌딩)가 632m, 무한(武漢 우한) 의 녹지중심(綠地中心)이 636m, 심천의 심천평안국제금융중심(深천平安國際金融中心)은 660m이며 상해의 초군대하는 완공이 되면 1,228m가 되니 하늘을 향해 높이 올리는 빌딩의 경쟁은 끝이 안 보입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89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정말 눈 깜짝인 37초밖에 안걸립니다
내려 올 때는 조금 느려진 46초 걸립니다.
타이뻬이 시내 야경을 동서남북으로 돌아가며 올렸습니다
첨엔 다 똑 같은 사진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Din Tai Fun(鼎泰豊 띵타이펑)운 대만의 유명한 만두 전문집의 하나 입니다
서울 중앙우체국 옆애 몇 년 전애 분점이 생겼는데 제가 한 번 찾아 가서 맛을 보고는 이름 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북경의 분점에서는 하도 맛이 있어서숙소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에 여러 번 찾아 가서 먹었습니다. 북경 편에 포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한글로 띵타이펑이라고 썼는데 이것은 표준 중국어 발음인데, 이 식당의 원주인이 대만인인지 대만의 방언(민남어)발음으로 표기했습니다
꽃보다 할배 팀이 타이뻬이 101빌딩 안에 있는 띵타이펑에 갔습니다
상 위에 보이는 것은 소채(小菜 샤오차이)라고 하는 것인데 대개는 삶은 낙화생, 생오이( 고추기름과 소금으로 약간 간을 했음), 쓰지떠우(四季豆) 그리고 왼편에는 교자나 고기만두 찍어 먹을 식초 간장에 생강채를 담은 그릇이 보입니다
대만은 대나무 밭이 많아서 죽순 생산량도 많은 곳입니다
샐러드로 내놓은 죽순도 크기가 커서 접시에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마요네즈를 찍어 먹게 접시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대단한 맛은 없지만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죽순 먹는 맛이지요? ㅋㅋㅋ
샤오롱 빠오(小籠包) 입니다
샤오롱 빠오란 대나무 찜통에 넣고 찐 빠오즈(包子 속칭 만두)를 말 합니다
빠오즈 하면 흔히들 만두라고 번역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만두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6명이 주문하면 딱 6개만 쪄 주기 때문에 맛있다고
한 사람이 한 개 더 먹게되면 일행 중에 한 사람은 먹을 빠오즈가 없게 됩니다
이 팀에서 주문 한 것이 육즙이 든 빠오즈 즉 肉汁包子(로우지빠오즈 육즙포자) 또는 탕빠오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샤오룽 빠오라고 주문하면 괘지고기 소가 든 빠오즈(속칭 고기만두)를 내 놓습니다
대만이든 중국이든 돼지고기는 일상화가 되어 있어서 고기 하면 돼지고기를 말 하며, 다른 고기는 육(肉) 앞에다가 양,소,닭,사슴 등의 이름을 꼭 붙입니다
어떻게 먹는가는 먹는 이의 자유 입니다
다만 육집이 무척 뜨겁기 때문에 조심조심 입에 넣어야 합니다
어떤 식당에선 아예 미리 빨대를 만두에 꽂아서 내 놓기도 하는데 이 때는 더 조심해서 빨대를 천천히 빨아야 입 천장을 데지 않습니다
이렇게 접시에다 탕빠오(湯包)의 육즙을 한꺼번에 다 쏟아 넣고 마시는 것은 아무래도 보기가 안 좋습니다
차라리 만두의 윗 부분을 일부 뜯어 먹고 육즙은 수픈으로 조금씩 떠 먹는 것이 점잖치 않을런지요?
작은 접시에는 간장(식초를 섞기도 함)그릇인데 생강채가 담겨져 있습니다. 고기 만두나 교자(餃子) 먹을 때 조금씩 먹는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기만두 위에다 생강채를 미리 얹어서 먹으면서 이것이 제대로 먹는 양 아는 것 같습니다만, 중국이나 대만,홍콩,싱가포르 어디에서도 고기만두 위에다 생강채 얹어서 먹는 모습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고기 맛을 나중에 생강채를 따로 젓가락으로 집어 입에 넣고 입 가심 하는 것으로 저는 생각 합니다
왼편의 파란 채소는 공심채(空心菜)라는 속이 텅 빈 채소로서 대만에서는아주 자주 먹는 책소 볶음 입니다
짜장면도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짜장면 스타일이 점차 대만이나 죽국 북경이나 상해 등에서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짜장면의 그릇을 보니 큽니다. 역시 한국 스타일의 짜장면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순 대만식이나 중국 본토식의 자장면은 특별히 큰 것을 주문하지 않으면 작은 공기 정도의 양으로 내 놓습니다. 일반 요리를 많이 먹기 때문에 밥이나 면은 모두 양을 작게 해서 내 놓거나 아니면 큰게 만들어 각자 나름대로 퍼다가 먹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제가 소개하는 음식들은 일반 패키지 여행 때 먹는 요리와는 내용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기회 날 때 마다 고급 식당의 전문 레스트랑의 요리 중심으로 소개를 해 나갈 생각 입니다
걸으면서 보는 북경의 모습들(56) 띵타이펑 만두전문집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greatwal88&folder=11&list_id=13009241
하이퍼링크가 걸리지 않으면 위의 주소를 직접 찾아가십시오
제가 2012년 12월29일과 2013년 5월25일
베이징과 서울 명동의 띵타이평 소개 내용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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