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있는 한인 후손회에서는 광복절 66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쿠바 한인회장 김동우 입니다
쿠바의 한인 후손회는 90년 전에 멕시코의 농장에서 일하다가 남은 후손들이 만든 모임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 어딜가나 한국어를 가르키는 학교를 세웁니다
대만에는 타이뻬이와 제2의 큰 도시인 까오슝(高雄)에 각각 한교소학교가 있습니다
제가 타이뻬이에 주재하고 있을 때 큰 애와 둘째가 모두 타이뻬이 한교소학교에 다니다가 귀국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파인애플인지 용설란인지 옮겨 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수출용으로 재배할 것이고, 용설란은 줄기에서 섬유를 뽑아 로프 만드는 원료인 사이잘(Sisal)마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쿠바의 우리 후손들은 벌써 6대까지 내려 왔습니다
이 한인 후손들 모임에 참석한 두 분은 잘 아시지요?
두 할머니는 어렸을 적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눈물을 지었습니다
모처럼 서울에서 온 연예인과 함께 자리를 하고 김치며,고추장을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나 기쁜 얼굴 입니다
아리랑과 애국가는 행사 때 마다 부르는 노래여서 지금까지 잊지 않고 부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곧 노래를 발음도 정확하게 아리랑을 두 분이 합창으로 불렀습니다
이별을 할 때는 떠나가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의 마음이 더 찡 ~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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