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사진들

쿠바의 담배 농장과 시가 만들기

콩지88 2016. 9. 18. 10:00


쿠바는 설탕,커피 그리고 담배(시가 Cigar)로 유명한 나라이며, 사람들이 열정적이어서 노래와 살사 춤도 세계적으로 유명 합니다

오늘은 시가 농장이 있는 곳인 비날레스를 소개하는데, 우리나라 TV가 두 팀으로 각각 두 번을  취재 하였기에 함께 올립니다



들판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돌 산 아래에서는 담배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엽연초(葉煙草)라고도 하는데 저도 담배 잎 말린 것은 봤지만, 꽃은 처음 봅니다





쿠바는 권연(卷煙 Cigarett) 보다는 고급 시가를 만들어 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시가 만드는 곳은 외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인가 봅니다

농장주가 담배 잎을 말리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랜 숙련된 솜씨로 시가를 즉석에서 손으로 말아서 손님에게 보여 줍니다



시가 만드는 농장 가는 길 양 옆은 옥수수가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담뱃 잎은 6월에 추수하고 한 달 동안 건조장에서 건조시키고, 발효도 시킵니다

다음엔 주정부나 담배 제조회사에 납품을 합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담배는 전매청에서 독점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년에 와서야 극히 일부의 민간 담배제조를 허용하였습니다







시가 만들기의 시범을 보여 줍니다

담뱃잎 세 부분을 준비 합니다

 











시가를 마는 마지막 단계 입니다



한 개의 고급 시가가 만들어 졌습니다




다 만든 시가는 하나 하나 시가 함에다 넣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는 고급 함에다 넣고 포장한 쿠바의 시가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시가는 영국 처칠 수상이 폼 잡느라고 항상 물고 사진을 찍었고(실제 피우지는 않았다?), 알 카포네 같은 갱단의 우두머리가 시가를 무는 모습으로 폼을 잡곤 했습니다
일반 서민은 시가를 사서 피울만한 소득이 안되니 구수한 시가를 피는 사람의 연기라도 마셔야지요 ~
향이 워낙 강해서 일부 국제선에선 비행기 흡연을 허용할 때도 시가 피우기는 금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