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수 폭포 구경을 마친 관광객들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악마의 목구명에서 경험한 흥분이 아직도 채 가시지 않은 이들은 지금 조류공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용히 예쁜 새들을 만나 보면서 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 입니다
버스 안은 조용 합니다
시골 숲 길을 한적하게 지나 갑니다
앵무새가 그려진 관광버스가 목적지인 조류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조류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시내의 철조망이 있는 조류공원과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 입니다
이끼와 공생하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비트 마모셋이란 원숭이과의 동물 입니다
비트 마모셋의 얼굴 좀 봅니다
닭의 모습을 한 검은 보관조 입니다
홍 따오기 입니다
이 조류공원은 마치 밀림 속을 그대로 걷는 것 같습니다
다만 관광객은 만들어진 길만을 따라서 걸어 다닙니다
앵무새나 토코쿠칸은 보면 볼수록 그들의 화려한 옷 색갈에 매료 됩니다
조류공원 안의 새들은 관광객들이 자기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알고, 스스럼 없이 사람들과 함께 놀기도 합니다
작은 새들도 사람을 잘 따릅니다
사람들의 손바닥 위에 그들의 먹을거리가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까마귀과에 속한다는 푸른 눈썹어치 입니다
정말로 눈썹이 파랗습니다
너구리과에 속한다는 코아티 입니다
갈색 꼬리감기 원숭이 입니다
이구아수 폭포의 굉음 소리가 아직도 귀에 남아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 조류공원에서는 한국에서 보지 못한 새들이 참 많았습니다
'나의 사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키스탄의 칼라샤어를 가르키는 오지마을 학교 2~1 (0) | 2016.07.29 |
---|---|
중남미 원주민 과라니 족의 마을 (0) | 2016.07.28 |
베트남 오지의 계단식 논밭 (0) | 2016.05.17 |
서울 청계천의 연등 구경 (0) | 2016.05.16 |
덕수궁에 목단 꽃이 피었습니다 (0) | 2016.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