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실크로드(17) 천산북로 돈황시 반탄비파(反彈琵琶)

콩지88 2011. 9. 8. 06:40

 

중국여행기(감숙성,돈황시,반탄비파)

 

 

 

 

돈황시내의 중심 로타리 입니다. 한 가운데에 한 여인악사가 비파를 울러메고 연주하는 모습의 동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반탄비파(反彈琵琶)라고 합니다.
돈황 막고굴 112호싷 벽화에 있는 그림을 보고 만든 것입니다. 저는 사진을 찍은 다음 서울에 와서 112호실에 반탄비파의 자료를 확인하였습니다.  돈황 막고굴에서는 112호실을 보여주지 안않습니다. 혹시 막고굴112호실을 들어가 볼 행운을 가진 분은 대표로 구경 잘 하시고 제 블로그에 소식 한 번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방을 찾아 오셔서 사진을 담아가시는 분은 인사와 연락처라도 남겨주시고 가기바랍니다.

 

 

 감숙성가무단의 "실크로드의 화우(絲路花雨)"라는 공연에서 반탄비파의 현장 연주를 감상할 기회가 있다면  실크로드 여행의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않을런지요? 
 

 

 

하서주랑(河西走廊)의 서쪽편에 있는 돈황은 지금은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실크로드를 통한 래왕이 활발했던 시기엔 천산남로나 천산북로나 돈황이 중심지였으므로 동양과 서양의 경제교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서주랑은 중국식표현이고 우리나라나 일본은 하서회랑을 많이 사용합니다.

 

 

반탄비파 동상이 가까이 있는 주변 거리입니다.

 


10월1일은 중국의 건국기념일입니다. 국경절을 맞이하여 한국에서  수입한 지능형 신식 파마기를 판다고 배너를 붙여놓고 선전하고 있는 미용전문 상점입니다.

 

모토롤라, 노키아 등의 휴대폰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도 보입니다

 

 

 

돈황市政府(시청) 부근입니다

 

 

돈황 카페트공장 앞의 공예품 전시장 입구입니다

 

 

 

 사막이 있는 지역들은 대개 카페트 생산으로 유명합니다. 돈황에도 카페트공장이 있어서 구경 한 번 했습니다. 여기서도 실크 카페트를 양모 카페트와 함께 손으로 직접 아줌마나 처녀들이 짜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시내 야시장 구경을 갔습니다. 미니어춰 악기들,인형,돈황소개 책자와 DVD, 음악 CD,도자기와 동으로 만든 유사 골동품 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양고기 꽂이 구이(羊肉천,양러우촨)와 돈황맥주를 사 먹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16시간 가량 밤기차를 타고 우루무치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아쉬움을 남기고  돈황역으로이동을 해야했습니다. 이전에는 유원(柳園)역에서 출발을 하곤 했으나 우리는 시내와 더 가까운 돈황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