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행 (도덕산,코스모스)

전북 완주군 대둔산 오르기(2~1)

콩지88 2016. 6. 14. 07:27


지난 6월12일(일) 서울과 부산의 고등학교 총동창들이 일 년에 한 번 개최하는 경부합동가족산행은 전북 완주군의 대둔산에서 가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버스 6대로, 서울에서는 7대로 모두 13대의 버스가 이곳 대둔산 등산로 입구에서 모였습니다

제 동기는 13명이나 참가를 했으니 노익장이 충분히 과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부산팀이 다소 도착이 늦어진다고 해서 저는 주변의 이런저런 풍광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1,377m로 세계죄장길이 짚핑 코스 등 즐길 코스가 6개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좀 있다가 짚핑 출발하는 탑승장에 가 보겠습니다



대둔산의 등산로 입구 입니다

A팀과 B팀 둘로 나위어 출발하는데 A팀은 이 입구를 통과형 정상까지 다녀오는 것이고, B팀은 케블카를 이용하여 정산까지 다녀옵니다



대둔산(大屯山)의 등산 안내도 입니다

현 위치인 배티재는 오른 쪽의  17번 상단 부근에 있고, 케블카 탑승장은 17번의 하단 부근 대둔산관광호텔(현재는 리모델링 중) 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있는 매표소 옆에  있습니다



대둔산의 전경 입니다

단체 산행에서 이런 전경을 담은 사진을 찍을 기회가 제게는 없을 것이기에 안내판에 걸린 사진을 미리 한 장 담아왔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세워져 있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입니다



여기는 부산팀과 만남의 장소인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해발 349m의 배티재 입니다



주변에는 자연 휴양림들이 있습니다



탑형의 짚핑 출발지 입니다



1,377m의 세계 죄장 길이라고니 놀랍습니다. 그리고 순간속도 120kmf라고 하니 노인네들이나 심장이 약한 분들은 안전을 위해서 무모한 도전은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ㅠㅠ



코스별 요금표 입니다



최장 코스가 아니면 출발 높이가 다소 낮습니다

짚핑에  도전하는 자의 모습들을 출발 순간을 몇 장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대둔산을 바라보면서 이치(梨峙)대첩의 기념탑과 유적지 소개가 있습니다



왜군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치전 자리에  세운 비 입니다




이치대법비를 1999년 5월25일 완성하여 세운 배경 설명 입니다



이 배티재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진산면의 경계 갈림길에 있습니다





서울서 출발한 버스 7대 입니다 부산서 출발한 6대의 버스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드디어 부산에서 온 버스 6대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부산 팀들이 서울 팀에게로 오고 있습니다


각 기별로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반가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 보다 높은 최고의 기수들은 참가자의 수가 매 년 줄어들고 있는데, 제 기는 금년에는 13명이나 대거 참가 하였습니다


반가운 포옹도 해보고 ~



A팀은 등산로 입구로 해서 정상인 마천대로 향해 출발 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점심 휴식 포함하여 넉넉한 4시간 40분 입니다



케블 카를 타고 오를 B팀은 다시 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대둔산 관광호텔 쪽으로 잠시 걸어 갑니다

걸어가는 길 가에 늘어선 식당들 입니다

전북 전주시가 가까워서인지 식당 간판은 전주식당이라고 적은 것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수삼을 열심히 튀기고 있기도 했습니다


승용차 주차장 입니다





대둔산관광호텔은 내부를 리모델링 중이라고 했습니다



케블카 타는 곳의 일부 글씨가 보입니다



이 케블카는 35명 정도가 타는 대형 두 대로 하나는 오르고 하나는 내려오는 스타일 입니다

남산케블카처럼 ~

중국 북경 팔달령 장성에 1990년대 후반에 세운 케블카도 처음엔 두 개의 카로 움직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와선 밀려드는 관광객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두 사람이 타는 리프트로 전면 교체를 하기도 했는데, 우리는 아직도 ~


케블카의 요금은 왕복 9천 원인데, 단체 또는 경로우대자에게는 왕복 8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장가계 등 케블카의 비싼 요금을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많이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돈 받아내는 데는 중국인들의 상술에 뒤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중국은 문화유적지인 자금성,이화원,원명원,천단공원,북해공원,향산공원,만리장성 모두 입장료를 최대로 받아 냅니다

중국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더 자본주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는 지자체들이 너도 나도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한 입장료로 찾는 사람에게 보답(?)을 합니다. 



이 케블카는 1990년도에 개통이 되었다고 안내양이 제 물음에 답해 주었습니다










도착하면서 방금 올라온 곳을 뒤돌아 본 풍광 입니다





케블카에서 내려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휴계소 정자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일단 아이스크림이나 파전 하나 시켜서 한 입 맛을 봅니다

그리고는 구름다리와 대둔산의 랜드마크인 절벽에 걸린 철제 사다리 오를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