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우즈베키스탄 9~9 화려한 모스크의 장식

콩지88 2016. 1. 15. 07:03

 

 

 

 

 

 

 

아미르 티무르의 큰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라이 궁전 입구이며 안으로 들어서면 공원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모스크의 화려한 모습을 올려 드립니다

마치 여러 아름다운 보석들을 박아서 장식한듯 화려 합니다

 

 

 

 

 

 

 

 

 

 

앞 포스팅에서 빵 집 아줌마에게 부탁했던 "걸어서 세계 속으로 " 한글로 글자를 새긴 빵을 보러 갑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이런 둥굴고 납작한 빵을 "리뾰쉬카"라고 합니다

 

                          

 

와우~

엄청나게 크게 빵을 구어 냈습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한글 글자도 멋지게 새겨 놓았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오시면 맛있게  "리뾰쉬카"를 맛있게 구어준다면서 미소를 지어 주었습니다

 

 

 

 

 

공작의 깃털 모양의 무늬가 낯이 익었던 것이 생각 났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아주머니의 옷 문양을 보고 위그르에서 봤던 실크 직물들의 문양이 생각난 것입니다

아래의 호탄 실크공장의 직물들 문양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본 - IMG_3019위그르처녀 둘.jpg

 

실크공장의 제품 판매 직원 입니다

 

 

사본 - IMG_3028주소쓰는 아가씨.jpg

 

영어를 조금 한다는 이 처녀는 자기 사진 꼭 붙여달라고 자기의 주소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귀국하자마자 약속한대로 사진 6장을 뽑아 보내주었습니다.)

사본 - IMG_3030스카프샘플.jpg

 

매장 안에는 샘플 전시와 함께 파는 스카프와 모자 등이 있었습니다.
위그르의 의류 디자인은 옛 고대의 것을 보아도 현대 감각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세련되고 화사한 편입니다. 우루무치의 신강자치구박물관에서 이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박물관 안에서는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본 - IMG_3031스카프샘플2.jpg

 

이 디자인은 공작새의 깃털무늬를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수제인데 염색할 때  화학염료를 쓴 것은 스카프 한 장에 인민폐100원이고,천연염료를 가지고 염색한 것은 인민폐130원이었는데 값은 정찰제였습니다.

사본 - IMG_3032스카프샘플3.jpg

 

 제가 스카프 3장을 식구들 선물로 사 와서 집에서 펼쳐보니 눈에 확 띄고, 그대로 이쁘게 목에 걸고 나가면 엄청 튈것 같았습니다.

 

위그르 족의 결혼 피로연 광경을 "실크로드 2"에서 다시 담아 왔습니다

 

주로 중국 오지 소수민족들의 결혼식 소개들을 많이들 하는데, 도시인들은 호화롭게 호텔 또는 결혼식장에서 올리는 결혼식들도 있습니다, 하객들에게 좋은 음식 풍성하게 차려 대접하는 것은 기본 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가 묵었던 남부의 호탄(和田)시 호텔에서 봤던 결혼 피로연을 막 마치고 나오는 하객들을 스켓치 한 것입니다

 

사본 - IMG_3097 (2) 하객들.jpg

사본 - IMG_3120시아버지,신랑신부.jpg

 

신랑,신부와 신랑의 아버지가(가운데)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본 - IMG_3093r피로연하객들.jpg

결혼식은 전날 있었고 오늘은 호텔에서 피로연을 가졌습니다. 하객들이 호텔 정문에 나와서 서로 인사하기 바쁩니다.

사본 - IMG_3095피로연 원로.jpg

이 지역의 원로인 분을 옆에서 부축하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그 뒤를 빨간 옷을 입은 신랑의 어머니가 원로를 배웅하러 따라가고 있습니다. 맨 오른쪽 양복을 입고 모자(小花帽)를 쓴 이가 신랑 아버지입니다. 원로의 모자는 좀 더 위엄 있어보입니다.

사본 - IMG_3096신부가 나오다.jpg

신부가 하객들을 전송하기 위해서 호텔 문 밖에 잠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운데 오른 쪽 꽃분홍 옷에다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 여인이 신부입니다.

사본 - IMG_3097 (2) 하객들.jpg

결혼과 같은 경사스런 날에 한껏 치장하고 전통 옷을 입은 여인네들의 모습을 보고자  사진을 여러 장 올린 것입니다. 신랑의 부모가 하객들의 한 가운데에 서서 인사 나누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사본 - IMG_3100 (2)올케와 시누이.jpg

새 신부와 시누이가 나란히 호텔 로비 소파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신부는 새침떼기 모습으로 다소곳이 앉아 있었습니다. 신부의 귀걸이,목걸이,손 팔찌, 손가락 마다 끼고 있는 반지 등은 모두 황금이었습니다. 시누이는 애기를 안고 돌보는 한편 새로 맞은 올케를 지켜주며 함께 앉아 있습니다.

사본 - IMG_3103신랑 부모.jpg

신랑의 부모입니다. 신랑 어머니는 저더러 사진 찍어달라면서 그리고는 사진 꼭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또 부탁을 했습니다.저는 그러마고 답하고 20여 장 찍어주고는 한국에 돌아와서 가이드의 이메일을 통해서 사진을 전송해 주었습니다. 가이드가 잘 전해  주었다고 믿습니다. 호탄시의 공무원인 아들 장가보내는 일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느지 신랑 부모의 온 얼굴에 함박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사본 - IMG_3104하객들2.jpg

신랑의 이모네 식구들입니다. 이 좋은 날 어떤 옷을 입고 나갈까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화사하게 차려입고 나왔겠지요? 

사본 - IMG_3107신랑 부모와 이모.jpg
신랑의 부모와 이모입니다. 신랑의 어머니는 제 손을 잡아당기며 이 사람하고 저 사람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성화였습니다. 내내 함박웃음을 얼굴에 가득 담은채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