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의 대리는 성도인 곤명과 약 400km , 여강과는 190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대리백족자치주의 주정부 소재지이며 인구는 51만여 명 입니다. 백족이 65% 정도로 가장 많이 살고 있습니다. 백족 여인들은 흰 옷을 즐겨 입으며, 꾸냥들은 흰 모자를 예쁘게 쓰고 다닙니다.
대리는 당나라 때는 남조국(南詔國 748년~937년)의 수도였고, 송나라 때는 대리국(大理國 937년~1254년)의 수도였습니다.
1254년 쿠빌라이칸이 이끈 몽골 유목민의 침략으로 몰락했습니다
여기는 대리고성(大理古城)의 성문입니다. 현대의 신도시 대리와는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강고성(麗江古城)과 함께 가장 가볼만한 곳입니다.
대리고성(大理古城)의 성문 자태가 웅장한데 이것은 명나라 때 축성한 것입니다. 고성의 상가를 한 바퀴 돌면서 이것저리것 감상하는데 싫증이 나지 않고 다리가 아픈줄도 모릅니다. 모자를 쓰고 자주 보는 전통복장을 하고 성문에 서 있는 백족 아시마(阿詩瑪, 꾸냥姑娘)가 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현대화된 신도시의 대리에선 숙소만 정하여 잠만 자고 구경은 이곳 대리고성을 중심으로 백족의 삼도차(三道茶)도 맛보고, 이해(얼하이)선상유람, 숭성삼탑(崇聖三塔) 등을 구경 합니다.
대리 옛 거리의 상가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끕니다. 이곳은 한국관광객 보다는 구미지역의 외국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곳입니다.
백족들의 여러가지 수공예품들을 긴 상가를 따라 걸어가면서 구경하는 것이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납염제품과 신변장식 악세서리, 대리석가공품, 초경으로 짠 모자,보이차,백족의 전통복장 등은 대리의 특산품이기도 합니다.
거리의 상가는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보이차의 간판도 잘 보입니다. 보이차는 운남성의 보이(푸얼)라는 곳에서 생산을 많이 하고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보이차는 보이(普洱 푸얼,지명임)와 대리에서도 생산하고 있고, 복건성,사천성에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보이차는 오래된 것일수로 차의 가치가 불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향을 즐기거나 맛을 음미하는 차는 아니고 건강보조 차로 보면 살만 합니다. 저는 곤명시내의 까르프매장에 가서 팬 케이크처럼 생긴 것을 인민폐30원 짜리로 하나 샀는데 집에 와서 마셔보니 맛과 질이 괜찮았습니다.
이 가게엔 벽걸이 날염제품들을 많이 걸어놓고 있습니다. 테이블보와 벽걸이용으로 백족 꾸냥들의 얼굴이며 미인도 등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대리에서는 대리석과 은(銀)이 많이 생산되어 대리석 관련 가공상품과 티 수픈 은반지,은팔찌 등 은 세공품이 아주 많습니다. 값은 가격표만 봐도 싼 기분이지만 여기서 더 깎아야 하는 것이라야 이곳 실정에 맞습니다. 단순히 한국 가격만 생각하면 정말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지게 됩니다.
대리에서는 대리석과 은(銀)이 많이 생산되어 대리석 관련 가공상품과 티 수픈 은반지,은팔찌 등 은 세공품이 아주 많습니다. 값은 가격표만 봐도 싼 기분이지만 여기서 더 깎아야 하는 것이라야 이곳 실정에 맞습니다. 단순히 한국 가격만 생각하면 정말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지게 됩니다.
총통병마대원수부는 시간이 없어 안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기념사진만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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