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시촌의 하나였던 신림동이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의 동숭동 서울대가 관악산 기슭으로 새 둥지를 틀면서 신림동은 고시촌으로 부상했었습니다
한 때는 신림동 순대로도 유명했었으나 재개발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신림동 청춘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기에 사진 몇 장 담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신림동의 전경 입니다
고층 아파트 단지도 들어서고, 신림동 사거리는 패션거리로도 변화의 새 물결을 타기도 합니다
관악산 등산객들은 산을 내려와서는 신림동에서 뒤풀이를 가지기도 합니다
최근의 신림동 위 사진과 1960년대,2000년대의 아래 사진을 비교해보면 천지개벽이란 말이 어울리겠습니다
고시촌이었기에 고시 준비생들을 위한 헌 책 가게와 저렴한 가격의 식당들이 줄비했었습니다
서울 신림동에 유달리 많은 것과 유달리 없는 것을 풍자한 만화도 있습니다
서울대 관악 캠퍼스로의 이전은 대규모였습니다
아래 글에 이전 관련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신림동은 1975년 서울대학 이전과 더불어 빈민촌의 이름을 벗고 대학촌이란 새 이름도 얻었습니다
서울대 이전을 할 당시에 동원된 운송차량들의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동숭동에서 보다는 관악 캠퍼스 서울대생의 데모 저지가 한결 효과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숭동 데모 대열은 걸핏하면 종로거리로 뛰쳐 나갈 수 있었는데 ~
사법고시제도가 2017년까지 완전히 폐지되는 과정을 걷고 있는 신림동 고시촌은, 대학촌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동네의 변신을 위한 물 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당나라 시인 왕지환의 시 한 구절이 생각 납니다
"欲窮千里目,更上一層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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