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벹인들이 존경하는 달라이라마 사진은 가정 집 마다 걸려 있습니다
그러나 공안(경찰)이 순찰을 할 경우는 사진을 미리 보이지 않게 숨겨 놓습니다
옷 넣는 옷장인데 겉에 도깨비 그림이 그려져 잇습니다
화가가 직접 그려 준 것이라고 주인이 자랑스레 말 합니다
가정 집 마다 방 하나는 경당으로 만들어 놓고 잇는데
한 번 구경을 해 봅니다
190km의 거리이지만 험준한 산 길을 가게되니 시간이 8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도중에 산 사태 난 지역이나 차 바퀴가 진흙 구덩이에라도 빠지게 되면 지체시간은 더 길어 집니다
난관의 문제가 잘 풀리면 다행이지만 쉽게 해결이 안되면 여행 중에 상당히 괴롭습니다
저는 이런 오지여행의 힘든 추억을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갑니다
외국 트래커들이 많이 찾는 지역엔 게스트하우스 또는 객잔(客棧 여인숙의 일종)들이 잘 마련 되어 있습니다
차가운 비가 내리는데 밖에다 천막을 치고 빗소리를 듣겠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산 중턱의 풍광은 특급 호텔 방이 부럽지 않을것 같습니다
중국의 3500m 정도의 고산지대는 날씨 변확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같이 퍼부어대는 소나기는 안 맞어 보면 실감이 안 날 것입니다
그러다가 먹구름 사이로 금새 해가 나기도 한답니다
동티벹 당링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진조 가이드릐 인사말이 있습니다
한껏 티벹 여인의 아름다운 복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실크제품의 옷을 입습니다
여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노래까지도 주저하지 않고 선사 하는 모습입니다
이 두 여인은 당링설산 트래킹을 안내할 가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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