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족들은 고산지대에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빠사 묘족들이 사는 마을에 안개가 덮였습니다
안개가 서서히 사라지고 집들의 윤곽이 선명해 집니다
드디어 햇살이 비추면서 묘족 마을 전체를 환하게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산지대의 일조량이 많이 받은 귤은 단맛도 꿀처럼 강합니다
빠사 묘족여인들도 다른 소수민족 여인들처럼 방직, 방사, 직물을 다딤이 질 하듯이 절구 공이 비슷한 것으로 다딤질도 합니다
빠사 묘족 여인들이 입고 있는 상의가 눈길을 끕니다
보라색의 이 웃 옷은 얇은 가죽 옷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윤이 반짝반짝 거립니다
빠사 묘족 여인들의 작업 공간인데 위에서 해볕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죽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천이라고 위 사진에선 물어보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가죽 조각을 이어 붙인 것으로 모이는데 ~
절구 공이 같은 무두대로 이 물건들을 무두질 하고 있습니다
무두질은 가죽의 질감을 부드럽게 하는 피혁 가공공장에서 하는 필수 작업의 하나지요
이 무두질 같은 작업은 대개 종일 이틀동안 한다고 빠사 묘족 아주머니가 설명 합니다
무두질 작업하는 빠시 묘족 여인들은 하나같이 같은 옷을 입고 있네요
간단한 것 같으면서 잔 손도 많이 가는 작업인 모양 입니다
계란의 흰자만 따로 꺼내서 이 천에다 일일히 붓에 묻혀서 발라 줍니다
무두질이 끝나면 헝겁에 싸서 원통 곳에다 넣고 끓는 물로 찝니다
모든 작업은 인내를 가지고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들의 경험에서 엊은 다 쪄졌다고 느낄 때 꺼내겠지요
그 땨까지 조용히 기가리는 것입니다
어느 소수민족이나 여인들아 남자들 보다 생활을 위한 노동 활동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여성이 감당하기 힘든 일을 하며,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곤 합니다
산 비탈에도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행복지수는 이런 곳이 도시에서 현대생활 하면서 사는 이들보다 더 높게 나오지요.
1인당 국민소득이 이들에겐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가난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대개가 자급자족으로 살아왔고 살아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소득의 통계 숫자만으로 이러쿵 저러쿵 입 놀리면 안되겠습니다
귀주성에도 유채 밭은 많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유채밭을 보다가 중국의 광활한 유채밭을 보면 대개는 놀라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유채는 중국의 중서부 지역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티벹에서도, 감숙성 청해호 가는 길에서도 그런대 유채 기름을 짜기 위한 유채꽃의 씨앗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은 호남성 입니다
옷 감 무두질 하는 작업과정 소개가 좀 지루했을 것 같아서,
다음 여정에 소개할 사진 몇 장을 여기에 미리 올려 드립니다
어느 소수민족인지 한 번 알아맞춰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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