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족들은 귀주성의 동서남북에 고산지대에 苗寨(묘채 묘족 부락)을 만들어 살고 있는데,
여성들의 복식이나 머리 모양은 각 묘채들에서 다양함을 보여 줍니다
일반적으로는 묘족 꾸냥(苗族姑랑)들이 은장식 모자를 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이런 위 사진의 헤어스타일은 상당히 특이 합니다.
지금부터는 귀주성의 서남부에 위치한 마령협곡(馬岺峽谷) 부근의 묘채를 찾아가서 살펴봅니다
지도상에서는 찾기 힘든 롱알 육지 사알 (六枝 梭嘎 리우즈 수오 아)의 장각묘족(長角苗族 창지아오 미아오 족)의 부락 입니다
梭嘎(사알)의 알 중국어 표준발음은 아 또는 사(a 또는 sha) 입니다
묘족들도 토족(土族)이나 와족(佤族)들처럼 소를 경건한 마음으로 생각하며 돼지처럼 제물로도 바칩니다
묘채에 가면 소의 뿔 장식이 자주 눈에 띕니다
부락입구에 이들 묘족 여인들이 특이한 머리 모양을 하고 걸어 나오고 있습니다
묘족의 모든 여인이 장각묘채의 여인들처럼 이런 복잡한 2.5~3kg의 무거운 머리장식으로 가꾸지는 않습니다
머리 장식의 앞 모습입니다
머리 장식의 뒷 모습입니다
붉은 현수막엔 우리 모두 방화갱각심을 가지고, 집집마다 화재의 숨은 재난의 씨를 깨끗이 쓸어버리자고 써 놓았습니다
거대한 머리장식은 이 큰 소 뿔 뿔 모양의 빗으로 머리장식 안에다 넣고 지탱을 시켜 줍니다
이 머리장삭 만드는 과정을 설명과 함께 여기에 정리했습니다
묘족들은 일 년에 상당히 많은 전통의 행사인 절(節)을 치루는데 고장절 역시 그 중의 하나 입니다
동쪽으로 간다고 하는 마음은 ?
치우왕(蚩尤王)을 선조로 모시는 묘족들은 치우왕이 염제와 황제의 연합 전쟁에서 패하여 죽자 묘족들은 난을 피해 서남쪽으로 서남쪽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서 지금의 자리에서 정착하였습니다.
묘족들은 해남도와 대만, 심지어는 동남아 국가 고산지대에도 이주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여인들은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머리칼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자르지 않고 기르기 때문에 아주 깁니다
이 큰 머리 형에는 때로는 부모나 친척들로 부터 물려 받은 머리칼로 만든 가발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젠 흰 명주실로 무리를 묶을 준비를 합니다
현판은 長角苗(族)服(飾) 전시관이라고 쓴 것 같습니다
나이 든 친척들이 이젠 필요 없다면서 이 사람에게 머리카락을 물려줬다고 말하는 묘족 아주머니 입니다
작은 북의 소리에 맞추어 정장한 묘족 여인들이 전통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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