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가(大風歌) 중애서 ~威加內海 歸故鄕 ~을 읊으면서 어깨가 으쓱해진 한왕 유방 입니다
패현(沛縣 페이시엔)은 유방의 고향 입니다
초패왕 항우와 달리 유방은 출신이 하층 서민에 불과하였습니다
어느 날 거리에 나갔다가 멀리서나마 화려한 진시황제의 행차를 구경하면서 그는 마음 속으로 "나도 저런 자리에 언젠가는 꼭 앉아봐야지"" 하고 깊이 새겼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가 햐허의 항우와의 결전에서 이김으로써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패현(沛縣)의 중심가 입니다
패현은 지금의 강소성에 있는 유방(劉邦)의 고향 입니다
大風歌 劉邦(유방)
大風氣兮 雲飛揚
威加內海 歸故鄕
安得壯士 守四方?
대풍기해운비양 위가내해귀고향 안득장사수사방
큰 바람이 부니 구름이 날아 오르네
위세가 더욱 커져 고향에 돌아왔네
이젠 어떻게 하면 훌륭한 장사들을 구해서 사방을 지킬꼬?
(필자 졸역)
항우의 해하가에 비해 아주 위풍당당한 내용의 시 입니다
이것이 바로 패자와 승자의 차이가 아닐런지요?
가풍대(歌風臺) 입니다. 유방이 항우와의 결전에서 승리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연회를 베풀며 대풍가를 불렀다는 루대 입니다
위 현판에는 華夏第一臺(화하제일댸)라는 글자가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 화하(華夏 화시아)는 중국을 말 하니 중국에서 제일가는 누대(樓臺)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풍운각(風雲閣)의 가풍대 누대(歌風臺 樓臺) 입니다
저 앞에 한왕 유방의 상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빙은 바로 황제 등극을 하지 않고 몇 개월이 지난 후에 황제의 자리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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