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경희궁 옆의 서울역사박물관에는 봄 꽃들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대 4월9일은 날씨의 변덕으로 강한 바람에다 맹추위까지 몰고와서 꽃 시샘을 단단히 보여주었습니다 벗꽃들이 여기저기서 곧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얀 목련은 활짝 피었습니다 붉은 매화도 피기 시작했..

남한산성 망월사를 인터넷 검색창에서 찾아보면 한국식 환희의 돌 조각상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외설이냐 예술이냐의 판단은 각자의 마음가짐에 있을 것입니다 우선 제가 중국 여행기에서 올렸던 티벹 라마불교와 관련된 환희불 사진 몇 장을 합께 올려드리니 비교해서 보십시오 ..

동문 앞 대로 변에는 장경사와 망월사의 이정표가 있습니다 망월사는 남한산성 열 개의 사찰 중 하나로서 역사도 가장 길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일제 시대에 소실되었던 것을 1998년에 다시 복원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장경사는 800, 망월사..

제가 남한산성의 4대 문 중에서 가장 웅장한 남문인 지화문까지 남한산성 입구에서부터 걸었던 길이 아래 사진에 나와 있습니다 남문을 떠나 아래로 내려갑니다 남한산성과 모란역(경유지)을 다니는 버스 종점을 지나 성당과 해공선생의 동상도 둘러보고는 지수당을 지나 경기도 광주쪽..

4월 3일 날씨가 화창하여 집을 나섰습니다 분당선의 모란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는 남한산성 입구에서 내렸습니다 일단은 남문까지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남한산성 입구의 공연장과 민속공예전시관을 지나갑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 나웅선사의 시조 한 편을 읽..

실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4월2일 오후 창덕궁을 찾았습니다 홍매화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봄물을 양껏 챙기면서 개나리, 진달래,산수유 등이 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창덕궁에서 비원으로 넘어가는 길 옆의 담장 옆에 제가 보고자 하는 멋진 홍매화나무가 있습니다 4월 2일인데도 꽃망울..

심은 전정우(沁隱 全正雨)의 천자유희전(千字遊戱展) 개인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동행" 그림 몇 점을 다시 올렸습니다 그리고 북경 중화민족원의 티벹박물관에서 보았던 불상 뒤의 그림이 생각나서 다시 한 번 더 보려고 올렸습니다

전시회 개막식도 열렸습니다 저는 2층 난간에 기대어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스님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식이 진행되는 동안은 관람객들로 붐비지 않아서 조용히 작품들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천천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동행"이란 그림들도 여럿 있었..

심은 전정우(沁隱 全正雨)의 천자유희전(千字遊戱展)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2013.3.8~3.31 기간중 개최중입니다 120 가지의 천자문(千字文)을 쓰셨고, 갑골문과 금문자(甲骨文,金文字) 그리고 예서체와 전서체 등 다양한 글씨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행(同行)이란 그립도 ..

제32회 한국서화작가협회 회원 및 초대작가전(3.20~24)이 서울시립미술관 별관(경희궁 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출품작을 낸 회원들은 중년층 이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나이를 더하면서 서예 같은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은 자기 인생에 넉넉함을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글씨를 잘 쓰고 못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