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되어 있는 황룡의 사진들을 여기에 올려 드립니다
황룡은 케블카를 타고 오른 다음에 천천히 황룡사와 주변의 오색 연못들을 구경하면서 골어 내려오면 편합니다
제가 갔던 2010년3월31일엔 진눈깨비에다 콩알만한 우박이 마구 쏟아지는 바람에 사진도 찍지 못하고 황룔사로 올라가던 도중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딸 애는 6월에 황룡을 찾아겄는데도 산 주위는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케블카 내린 곳이 4007미터 였습니다
고산지대여서 침엽수들이 많습니다
이름모흘 야생화들이 여기저기 예쁜 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황룡은 인간세걔의 요지(瑤池)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물은 큰 반석 위를 서서히 흘러 내려 갑니다
작은 시냇물도 만들고 폭포를 만들기도 하면서 황룡 쪽으로 흘러 갑니다
드디어 황룡사의 지붕이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잔도를 따라 걸으면서 많은 연못들을 구경하면서 걷습니다
황룡의 하이라이트인 옥색의 연못이 보입니다
황룡의 오색 연못의 색갈을 딸 애는 열심히 담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사천성 구채구, 황룡 등 주변엔 티벹족(藏족)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티벹 민속공연의 광경을 제가 담아서 2010년에 올렸던 것을 여기 다시 한 번 올려 드립니다
티벹 여인들의 자태가 요염하고 무척 매혹적입니다.
티벹 여인들의 비단 꽃 신들입니다
한족(漢한族)들의 어린애들 신발 같은 아주 작은 전적과는 크기가 다릅니다
티벹 여인들이 앉아서 뒤로 제끼는 자세가 특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뒤로 제끼는 여러 여인들을 사진에 열심히 담았습니다
이 정도로만 몸을 제껴도 보기보다는 쉽지가 않을듯 합니다.
사실 티벹을 여행하면서도 이런 정장을 한 젊은 여인네들을 만나기란 제게는 7일동안 기회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처녀들은 함부러 외출을 삼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관중들이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서 함께 사진도 찍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나 무희들의 목에다가 하따를 걸어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공연장은 갑자기 가족들을 반갑게 맞는 그런 광경이었습니다.
요즘 젊은 여고생, 대학생들의 모습은 안보이고 아줌마와 아저씨들이 더 법썩을 떨었습니다. 여기가 외진 도시여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연이 끝나서 돌아오는 길은 내일이 또 걱정이었습니다. 안개가 끼면 어쩌나, 눈이 더 내리면 어쩌나, 활주로가 내려간 기온에 얼어붙으면 또 비행기가 연발하는 것이 아닐까?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해도 늦지 않으니 오늘은 푹 자야지. 고산지대에 와서 깊은 잠을 자질 못했으니 오늘은 피곤해서 잠이 잘 들테지...
여기서는 티벹 여인들의 생활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티벹 여인들이 쓴 모자들이 귀엽습니다
사냥꾼과 여인네들입니다. 여인들 중에서 한 여인이 사냥꾼과 사랑을 나눌까요?
여인들이 다른 복장으로 계속 나옵니다. 여인들의 정장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저 혼자서 보기가 아까워서 여인들을 여러 장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칼을 찬 남정네는 위풍도 당당한 모습입니다
여인네들이 계속 등장하였습니다
앉아서 춤추는 모습이 상당히 요염한 자세를 취합니다
(사진이 잘 안올라가서 할 수 없이 다음으로 넘겨서 올립니다)
티벹인들은 하늘색의 남색, 검정색, 황토색 등의 색갈 옷을 잘 입습니다. 그리고 옷 깃, 허리부분, 치마 하단에 수놓은 것을 즐겨 입습니다. 저는 노래는 주로 소리만 듣고 이들 가수가 노래하는 동안 남녀의 옷차림을 즐겨 봅니다.
이 여인들은 초원에서 질주하는 말들의 모습을 연상하는 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비파같이 생긴 악기를 연주하는 동안 젊은 여인은 박자를 맞춰주고 있습니다.
그런대 박자를 맞추는데 악기가 아닌 접시와 젓가락을 가지고 박자맞추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왼손으로는 접시를 잡았고 오른 손은 젓가락을 끼워서 박자를 잘도 맞추는 것이 아닙니까. 참 신기한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런대 자세히 살펴보니 오른쪽 할머니와 아주 닮은 것이 딸 아니면 손녀인것 같습니다.
현지시간은 오전 8시9분입니다. 태양이 솟아오르니 길 옆에 새로이 짓고 있는 장족 마을이 밝게 보입니다.
오른 편에 눈 위에 서 있는 멋지게 생긴 나무가 제 사진에 잡혔습니다.
이제 힘겹게 언덕 길을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언덕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이면서 머리에 흰 눈을 이고 있는 높은 산봉우리들이 나타났습니다.
이젠 내리막 길을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우리 차의 운전수는 매우 차분하게 시속 30~40km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엇 ! 야크들이 길을 자기네 마음대로 걸어갑니다. 이래서 차에 속도가 더 있었으면 사고 나기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크들이 우리의 길은 우리가 알아서 간다는 막무가내기 식입니다. 야크의 주인은 안보입니다. 그냥 방목한다고 합니다. 필요할 때 주인이 귀에 표시된 것을 보고 자기의 야크를 찾는 다는 것입니다.
길을 다 건느자 야크들은 언덕으로 오를 준비를 합니다. 눈 내린 겨울 산에서 방목의 야크를 만난것은 우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여하간 미끄러운 산 길을 안전하게 비행기 시간에 잘 맞추어 구채구.황룡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 청사를 좌로 한 번 찍고,
우로 한 번 찍었습니다. 마치 시골의 대합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늬 공항과 달리 공항 청사 외에는 다른 건축물이 안보였습니다. 물론 이 구채구.황룡의 공항이 세워진 것은 몇 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버스로 오기까지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산 길을 다니기에 엄청 불편했을거라는 것은 쉽게 짐작이 갑니다.
비행기는 빙판 활주로를 다 정리하기 까지는 "Delay"란 안내 글을 계속 봐야합니다. 이번에도 성도에서 올 때처럼 장장 4시간 정도를 공항 청사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아침을 도시락으로 때운 앞 팀도 만났습니다. 그들은 호텔에서 부페 식에다가 따끈한 커피까지 마시고 왔다는 우리들을 무척 부러워했습니다.
아침 6시30분 경에 호텔을 출발하였습니다. 우리 팀은 그래도 호텔 식당에서 부페식 아침을 잘 먹었습니다. 다른 팀은 우리보다 먼저 떠나면서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는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눈 길에 비행기 시간에 늦을까봐 걱정이 되어서 미리 떠난 겁니다.
눈 앞에 곧 눈 덮인 산 길이 나타났습니다. 지금부터 해발 3,500m 가까운 고지를 넘고자 미끄러운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민산(岷山)산맥의 줄기가 보이며 골짜기엔 빙천(氷川)도 보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길 바닥이 엄청 미끄러울것 같은데 우리 차엔 체인도 감지 않은채로 달립니다. 다만 차의 속도는 시속 30~40km입니다.
고개를 굽이굽이 돌고 돌며, 차는 위로위로 산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와~ 이젠 내리막 길인데 앞 자리에 앉아서 보니 미끄러질까봐 마음은 아찔아찔합니다.
내리막 빙판 길은 계속 됩니다
이래서 우리 앞 팀은 만약을 위해 호텔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들고 미리 출발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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