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구채구(九寨溝)의 사진들은 다시 보아도 보면 볼수록 여전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수 물 위에 비춰지는 하늘의 모습 그리고 물 밑 바닥에 누워 있는 나무들 그리고 울창한 주변의 숲은 신성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 잔도를 따라 물 킽을 내려다 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흰 구름 속을 들락 거리면서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모습은 앞 포스팅에서 소개를 했지요
구채구에 다녀 온 분이라면 저 전망대엔 다 가 보았을 것입니다
위 사진들은 딸 애가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들은 제가 담은 사진들입니다
![DSC01350.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5796d9.jpg)
![DSC01557.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f06df3ab.jpg)
![DSC01353.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5c68db.jpg)
![DSC01384.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615498.jpg)
장해(長海,창하이)의 호수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이름 그대로 장해입니다.
![DSC01427.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6bcb8a.jpg)
단풍이 조금만 일찍 들었어도 참 아름다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DSC0145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70da78.jpg)
연못의 코발트 물색은 볼 때 눈이 시린 기분입니다.
![DSC0146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75eee2.jpg)
아마도 물의 깊이에 따라서 물 색이 달리 보여질 것입니다.
![DSC01465.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7a9dc1.jpg)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오채지는 티벹의 전통 의상을 빌려주고 돈 받는 아줌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줌마들이 이것만으로 밥 먹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대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수입으로 돈을 버는 것은 거의 모두를 저축합니다.
![DSC01548.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7e912d.jpg)
오채지의 표지석이 있습니다. 해발 2995m라고 써 놓았는데 구체구를 유람하는 코스에서는 가장 높은 지점입니다.
![DSC01554.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adf837137.jpg)
연못에 반사되는 그림자의 색갈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기대치 보다는 좀 못 미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이곳이 오늘 둘러보는 곳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란 데에 의미가 더 컸던것 같습니다
![DSC01318.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08c45af9.jpg)
이제부터는 아리로 아래로 폭포와 계곡 물을 감상하면서 내려 갑니다
![DSC01326.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08c8f280.jpg)
위 호수는 호랑이 호수란 이름을 가진 노호해(老虎海,라오후하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내륙의 호수 이름에다 바다 해(海)를 붙이는 경우가 많음을 봅니다. 청해성의 청해호(靑海湖)는 대표적이며, 운남성 대리의 이해(耳海)도 비슷합니다
![DSC01329.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08cd7681.jpg)
라오후하이의 표지석입니다. 여기는 해발 2298m입니다.
![DSC01347.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08d24316.jpg)
산이 높다보니 여행자들은 밑에서 보면 항상 구름 위에서 걸어다닙니다.
가까이서 보는 사람들은 안개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여행자들은 신선들처럼 구름 속을 들락거리며 유람을 합니다
![DSC01350.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659dfab5.jpg)
사진의 가운데 맞은 편 산 봉우리들은 눈이 내렸는지 하얗습니다. 흐르는 물은 맑고 손을 담그면 무지 차서 손가락이 저리도록 시립니다.
![DSC01353.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65a3442d.jpg)
서우해(犀牛海)라는 이름의 코뿔소(무소)호수도 맑아서 바닥이 다 훤히 보입니다
![DSC01384.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65a71c46.jpg)
호수의 물이 잔잔하고 깨끗해서 산그림자가 그대로 비췹니다
![DSC01427.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1005/4be3965ab1396.jpg)
아직 단풍이 들지를 않았습니다. 붉고 황금색으로 나무 잎들이 변하면 정말 종일 떠나고 싶지 않은 그런 경관이 만들어지는 곳이 여기 저기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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