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에선 1991년 여름부터 칭따오의 로산구(嶗山區)에 있는 啤酒城(비주성)에서 칭따오맥주축제(靑島啤酒節)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금년은 제 24회 입니다
칭따오 거리는 비교적 깨끗합니다
칭따오는 칭따오맥주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유명하며 또한 Haier이란 브랜드의 가전제품이 유명합니다. Haier의 가전제품은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칭따오맥주공장에 만들어 놓은 칭따오큰 백주병 입니다
맥주박물관도 있는데 중국의 맥주역사가 1931년부터 독일인에 의하여 시작외어 일본의 아사히맥주를 거쳐 중국의 칭따오맥주가 되기까지 그간의 변화를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맥주병은 다소 둔탁하고 투박한 모양인데, 다른 나라 맥주 병 역시 이와 비슷했지요.
Tsingdao Beer라는 종이 라벨의 디자인도 제가 1970년대에 처름 마실 때 보았던 그대로 입니다
중공은 외래어표기를 새로 통일을 시켰으나 옛날 쓰던 브랜드인 Tsingdao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칭따오(靑島)는 새 영문표기법에선 Qingdao 입니다
방문객이 자기 얼굴을 맥주병에다 라벨처럼 만들어 달라면 위 사진처럼 그 자리에서 만들어 줍니다
자기 얼굴이 있는 맥주병을 들고 마시는 기분은 마셔 본 자만이 알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저 걍어 맥주는 병에 넣었거나 캔에 담은 것 보다는 통에 넣은채 수도꼭지에서 바로 뽑아 마시는 생맥주를 좋아 합니다 ㅋㅋㅋ 생 맥주도 그날 만든 것으로요 !
1988년6월 청도 체류중에 청도맥주공장에서 공장장과 함께 마셨던 생맥주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그 맛이 아련합니다
중국인들도 맥주는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여기는 청도맥주 시음장이어서 청도맥주만 팔지만 일반 음식점에서 고급스레 식사를 할 경우엔 나의 자리 앞에는 술잔이 최소 3개는 놓여져 있습니다
와인잔 그리고 컵은 맥주, 그리고 작은 잔은 백주(白酒,고량주) 용 입니다
여늬 도시처럼 칭따오에도 먹거리의 미식거리(美食街)가 있습니다.
다른 도시와 큰 차이는 없으며 여기가 항구 도시이고 주변에 어촌이 많으니 해산물이 풍부하다는 것을 들 수 있지만 조리 방법에서 특이사항은 찾기 어렵습니다
해산물이 많지만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런지요?
중국의 도시들은 문화의 거리니 예술의 거리 등을 조성하는 것이 10여 년 동안에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칭따오의 예술의 거리엔 각종 수공예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 섰습니다
칼의 안팍으로 조각이 화련한 보검(寶劍) 입니다
날카로운 칼 날이 섬찍 합니다
산동성의 도자기는 흑도(黑陶)가 유명한데 무척 가볍고 두께가 아두 얇아서 플러수탁 재퓸으로 오인하기가 쉽습니다
중국 고위 인사가 정성들여서 선물한 이런 도자기를 우숩게 플라스틱제품으로 알고 호텔에서 버리고 왔다는 웃지못할 넌센스도 있었습니다
칭따오와 가까이에 즈뻐(淄博 치박)이란 공업도시가 있는데 유리공예로서 잘 알려진 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위 사진에선 유리공예품들도 진열장에 많이 보입니다.
크고 작은 유리병들의 그림은 병 외부에다 그린 것이 아니고 붓을 안으로 넣어서 그린 예술공예품들이니 그냥 흘려보지 않기 바랍니다
이런 비연호(鼻煙壺)는 북경 수도박물관 편에서 많이 소개를 한 바 있습니다
칭따오의 100년이 넘은 고택 입니다.
이런 고택은 산서성의 부자 집이나 소주의 정원식 주택, 북경의 군왕부(君王府) 같은 저택에 비하면 별 것 아닙니다
운남성의 소수민족들의 고택들을 보신 분은 대수롭지 앟게 여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앤티크에 취미가 있는 분들은 저 흑단으로 만든 차 탁자와 두 의자가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유럽의 거리 찻집이나 식당들처럼 식탁과 의자가 거래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목걸
목걸이는 바다와 가까워서인지 조개껍질로 만든 목걸이가 많이 보입니다
먹걸이 노점상들 입니다
해산물이 많이 보입니다
불가사리
불가사리를 삶아 먹는 중국인들 !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영양가 높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불티나게 잘 팔리겠지요 ㅋㅋㅋ
조선타고(朝鮮打고)란 글씨가 보입니다
떡메질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파는 조선 떡 집입니다
떡메질을 마치면 인절미에에다 여러 소를 넣어서 팝니다
맥주 축제기간은 칭따오의 거리가 들 뜨게 마련인데 더군다나 맥주 축제에다 여러 이벤트를 겸하여 하는 국제행사이니 중국 각 지방에서 구경 오거나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어울려 열기가 매 년 더 뜨겁습니다
칭따오의 맥주축제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대 맥주축제가 칭따오에서만 거행되는 것은 아니란 사실도 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북경에 체류할 때 연경맥주(燕京啤酒)의 맥주축제도 개최되어 구경가서 맥주를 마셔 본 적이 있습니다
칭따오는 2002년 북경올림픽 개최 때 욧트경기기 열렸던 곳입니다
이 사진들은 KBS1TV의 세상은 넓다 칭따오 소개 편에서 일부를 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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