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0~14 기간중 4박5일의 서안 방문의 포스팅을오늘로서 모두 끝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안 여행의 포스팅 내용은 어떻게 생각하면 볼거리 보다는 이야기거리가 더 많은 것 아닌가 생각해보니 보기에 좀 지루할 수도 있었을겁니다. 그래도 서안이 중국 7대 고도 또는 4대 고도라는 역사가 깊은 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1979년4월 서안과 화산을 방문하면서 그 때는 사진을 많이 올렸으므로 가급적 중복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래도 매 일 하루 5천 회 정도의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게 해주신 조불 친구분들과 방문객 여러분께 심심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서안 여행의 볼거리와 음식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돌이켜 생각하면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함께 온 일행들이 저녁을 고려식당에서 같이 먹고 화청지에서 공연하는 장한가를 구경하는 사이에 저는 버스 옆에서 지난 번 보았던 장면들과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되돌아 봤습니다
정예모(장이머우) 중국 영화감독이 구상한 공연은 계림의 수상(水上) 공연이나 운남성의 소수민족 노천 공연처럼 대부분이 스케일이 엄청나게 큽니다
밤 하늘에 별과 달을 띄우고 양귀비와 현종의 사랑을 보여주는 "백거이(白居易)의 장편 시(詩)인 "장한가(長恨歌)"는 제가 있는 곳에서도 하늘의 별과 달이 보입니다
화청궁 앞 주차장에서 본 주변 야경 입니다
서안 도착후 점심을 공항 에어포트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실크로드의 기점(낙타상이 있는 곳)과 대안탑을 제일 먼저 찾았습니다
둘째 날(11일)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아침 진시화2세의 를응 참관 하면서 보았던 진시황병마용박물관 안의 청동차마 복제품 입니다
(아래) 사진은 진시황병마용박물관 안에서 전시하고 있는 청동차마(靑銅車馬) 마차 입니다
소안탑 입니다. 소안탑 공원 안이 워낙 커서 저는 서안박물관 안은 들어가지 않고 공원 안만 혼자서 걸어 다녔습니다
화청지에서 양귀비의 상을 가까이서 암았습니다
양귀비가 당 현종과 사랑을 뜨겁게 나누던 기쁨 뒤는 축 쳐진 어깨의 뒷 모습을 저는 봤습니다
"장한가"의 공연은 마무리 시간이 가까웠습니다. 호수 위의 무대며 황제가 앉아 있는 용좌며 많은 궁녀들과 신하들이 참석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79년에 보았던 장한가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비익조(飛翼鳥) 처멈 양귀비와 현종의 공중 날기는 압권이었습니다
화청궁 입구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삐앙면은 이 옥편에도 없는 조합으로 만든 글씨의 독특함으로 인해 기억이 오래 갈 것입니다
서안 성곽을 전동차로 돌거나 자건거를 빌려서 타고 돌기는 서안 여행 하면서 놏치면 서운한 곳입니다
한 바퀴 돌면 14km이지만 북문에서 남문까지 절반인 7km를 돌 수도 있습니다
서안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고루(鼓樓) 입니다. 이 옆에는 종루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림박물관에서는 관제시죽(關帝詩竹)과 아래의 달마상들은 여러 번 쳐다 봐도 눈길이 또 가곤 했습니다
위는 탁본이고 아래는 원래의 돌에 새긴 그림 입니다
사인석각예술실 까지 둘러 보기는 패키지 여행에서는 시간상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나면 가 보시라고 추천 합니다
석관(돌로 만든 관)은 엄청 큽니다. 배장품의 하나인 석상 입니다
대안탑민속대관원(大雁塔民俗大觀園)은 역시 규모가 크게 조성이 되어서 다 둘러보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일행이 화산(華山) 트래킹을 즐기는 동안 혼자서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서안의 성곽,비림,그리고 대안탑민속대관원을 많이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서안 성곽 입니다
식사 시간에 내 놓은 서안의 명주(중국 10대 명주의 하나)인 서봉주(西鳳酒)가 테이불 위에 올라 왔습니다
물론 저희가 사 가지고 간 술입니다
서봉주의 품질도 여러 가지 입니다. 가격도 십 여 배가 차이 납니다
사진의 이 서봉주는 중급 수준 입니다. 알콜 도수는 약 54도 입니다
이 번 서안 패키지 여행에서 식사는 호텔에서의 아침 부페식 외에는 제 입에는 아주 부실했다고 하겠습니다
우선은 고기류가 거의 나오질 않았습니다(저는 중국 패키지 여행만 십 여 차례에다 북경에서 4년을 체류한 경험이 있기에 중국 식사 요리 내용과 이런 속 사정을 좀 아는 편입니다)
물론 그동안 중국의 고기류,야채 값이 대복적으로 올란 것과 인건비의 급 상승도 음식 내용 부실에 한 목을 단단히 했을 것입니다
중국 음식점에서 먹는다고 다 고급은 절대 아닙니다. 요리를 어떻게 주문해서 내 놓느냐가 중요한데 여행 경비를 싼 것만 찾으면 식사의 부실을 여행자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요 것은 서안의 특이 음식인 우육(牛肉)포막 입니다. 서안에 거주하는 회족(回族)들이 잘 만븝니다
제가 여행 해 본 여러 지방의 청진(靑眞)라 고 쓴 회족들의 전문 식당에서도 서안 외에는 이 포막 음식을 보질 못했습니다
한식의 고려식당 입니다
삼겹살 구이 정식 입니다
된장국과 나물 몇 가지로 깔금해서 좋았습니다
식사 량이 크신 분은 추가로 더 드셔야 합니다 ㅋㅋㅋ
서울로 출발 하는 아침에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기념으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공항 가까이에 가개거 있는대 헌귝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참깨 등의 중국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 였습니다
서안도 안개가 자주 낍니다
공항의 아침은 안개가 자욱해찌만 곧 걷힐 것입니다
서안 시내에서도 그리고 서안공항에도 서봉주의 광고를 많이 볼 수 잇습니다
서안 공항의 대합실에서 창므로 보이는 국적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비행기 입니다.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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