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멍 와족자치현이 있는 평지의 뉴타운은 현대화 되어 있지만,
산속 깊숙히 들어가면 지금도 와족의 옛 풍습과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산지대의 마을 입니다
1950년대 까지도 와족들의 런터우지(인두제(人頭祭)가 있)었다고 합니다
런터우지란 사람의 머리를 잘라다가 제단에 바치고 한 해의 풍성한 곡식 수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것을 말합니다
사진의 캡션 런터우좡(人頭장이란 잘라 온 사람의 머리를 긴 막대기 위에다 올려 놓았던 것을 말합니다
분위기가 으시시 합니다
잘라 온 사람의 먀리를 보관하던 곳을 말합니다
사람 머리를 잘라다가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행하던 소수민족은 대만의 고산 오지에 사는 고산족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어를 배울 때 교과서의 내용 중에
오봉(吳鳳, 우펑)이란 제목의 내용이 바로 인두제를 지내던 대만 고산족의 이야기 입니다
오봉은 고산족의 인두제 풍습을 없애서 사람이 제물로 희생되는 것을 막으려고 자신의 머리를 이들 고산족에게 바쳐서 인두제의 풍습을 중단시켰다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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