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민족

중국 운남성의 소수민족 9 따이족의 발수절(潑水節)

콩지88 2014. 3. 21. 11:01

 

 

 

따이(태족)자치주의 주도(州都)는 징홍(景洪) 입니다

열대기후에 속하는 이곳엔 열대식물 등 1천 여종이 자라고 있으며, 야생 코끼리와 따이족이 사랑하는 공작새들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傣族(따이족,태족)

태족(따이족)은 산중에 사는 한(旱)태족과 물 가까이 사는 수(水)태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따이족(태족)의 건축 양식은 이웃의 태국,미얀마 등의 건축 양식과 황금색의  하늘로 향한 비첨식 처마 모양과 유사합니다

 

 

공작새가 새겨져 있습니다

 

 

 

공작산장(孔雀山莊)이란 표지석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공작새들의 묘기를 볼 수 있습니다

조련사는 호루라기 하나로 공작새들 묘기를 보여 줍니다

 

 

 

 

관광객덜 유치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따이족의 이 발수절은 상시 개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이족의 발수절은 매 년 4월13~15일(따이족의 달력으로는 6월17~19일)에 개최됩니다

따이족들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몸을 깨끗하게 씻고는 맑은 물을 떠 가지고 사찰의 부처님을 찾아 갑니다. 부처님을 맑은 물로 씻겨 드리는 의식을 치룹니다. 이 의식을 마치고 나면 광장 쪽으로 나가서 보이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분하지 않고 물을 끼얹습니다 이 물 세례는 복을 많이 받으라는 뜻이 담겨져 있으므로 서로 서로 물싸움 하듯이 물을 많이 끼얹어 줍니다. 물 세례를 많이 받을수록 만복을 누리게 된다는 뜻에서 서로 열심히들 물 끼얹기를 합니다. 중국말로 포수이지에(潑水節,발수절)라고 하는 따이족의 축제일 입니다

 

 

 

 

 

 

 

 

 

이 날 구경을 할 때 유의사항 한 가지를 든다면, 카메라가 물에 젖는 것과 멋을 낸 옷차림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축제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든 상관 않고 물뿌리기를 하기 때문에 구경에 빠져 있다가 큰 물동이의 물세례를 흠뻑 받을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멍리엔(孟連)이란 작은 도시의 재래시장도 들여다 봅니다

 

 

농수산물을 파는 광경은 여늬 재래시장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유채(油菜, 여우차이) 입니다

오래 전부터 중국 한족이든 소수민족이든 유채는 주로 볶아서 식탁에 올립니다

유채씨로 기름을 짜기도 합니다

 

 

 

중국 남방으로 내려가면 쌀국수도 즐겨 먹습니다

쌀국수 먹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엔 월남전 참가후 배트남 쌀국수가 소개되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집에는 공작새들이 보기 좋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진(진)이란 행정구역 표시의 하나로 우리의 읍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시쐉빤나의 시골 모습을 보면서 EBS의 테마기획 중국 운남성 소개 3부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