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족의 다랭이 논을 지나 라후족 자치현의 하나인란창라후족자치현( 灡滄拉祜族自治縣)을 소개 합니다
란창자치현 남쪽은 멍리엔따이족,라후족자치현(孟連傣族拉祜族自治縣)이 있습니다
언덕에 보이는 것은 차밭입니다
란창라후족자치주의 동편엔 푸얼차(보이차) 생산기지가 있으며,
보이차의 집산지인 思茅市(사모시, 쓰마오)는 도시 이름도 몇 년 전에 보이시(潽耳市 푸얼시)로 바꿔 놓았습니다
보이의 이는 이(洱)로도 씁니다
란창자치주의 마을로 들어 갑니다
라후족자치주란 캡션이 잘못 달렸습니다
자치주가 아니라 자치현입니다.
중국의 행정구획은 省 및 직할시(自治區), 地級市 및 縣(自治州), 鎭(自治縣 ), 村으로 구분 합니다 ( ) 안은 소수민족의 행정 구획 임
라후족의 조상 신화가 이 조롱박에서 걸어 나왔다고 하므로
조롱박을 여러 형태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두 남자가 불고 있는 악기는 로생(蘆笙, 우리나라의 생황과 유사)을 불고 있습니다
묘족(苗族) 남성들은 로생을 아주 잘들 부는데, 로생의 크기가 2m가 넘는 것들도 춤을 추면서 불기도 합니다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중국의 서남부는 집의 지붕 모양부터 북방의 것과는 완연히 다릅니다
손님이 찾아오면 우선 손을 씻을 물을 준비해서 내 놓습니다
동네 입구에서 부터 손을 씻고 나서야 동네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소수민족은 동네 입구에서 술 석 잔을 미리 대접한 후에 동네 안으로 모시기도 합니다
중국 소수민족의 수도 55개 종족이지만, 소수민족들이 연주하는 악기들도 모두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란창라후족자치현의 사람들이 이웃 따이족 사람들을 준절(春節, 춘지에 설날) 추시(除夕)에 저녁 초대를 했습니다
란창자치현의 북쪽은 멍리엔따이족,라후족자치현이 있어서 두 소수민족은 아주 가까이 지내고 있습니다
추시(除夕) 저녁에 친지,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도 하지만 이웃이나 친구들을 초대해서 저녁 대접하는 것은 중국 어느 민족이나 거의 행하는 전통이 오랜 풍습입니다
라후족들은 근대에 들어서면서 어느 서양 선교사로부터 배운 기타 연주를 지금은 남녀 노소 누구낙 다 연주할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 기타 연주팀 입니디
남성 기타 연주팀 입니다
방문자의 손목에다 흰 실과 건은 실을 매어 줍니다
낮과 밤 모두 평화롭게 행복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라후족들이 신성시 하는 조롱박들 입니다
라후족들이 요리하는 곳, 나무 벽 틈새로 햇볕이 들어오는 모양이 신비함도 보여 줍니다
이지역은 거의 열대성 기후이므로 추위는 고려 않고 오히려 통풍과 빛을 더 중시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차려 진 일부 요리인데, 제가 먹어 본 음식이 하나도 없으니 할 말이 없네요 ㅠㅠ
요리는 먹으면서 새 요리를 만들어 올리곤 하므로 아직은 메인 요리가 안 올라온 것 같습니다
이 지역 주변이 보이차 생산지이므로 차 잔에는 보이차가 담겨진 것 같습니다
라후족 여인이 입은 조끼같은 옷에는 조롱박이 수 놓여져 있습니다
집 안의 어른을 모시고 즐겁게 식사하는 가족들 모습에서 지상낙원의 평화로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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