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행사

광명시 가학광산동굴에서 발레 공연을 보다

콩지88 2013. 10. 10. 22:05

 

 

지난 토요일(10.5 토요일) 오후 광명시 가학광산동룰 찾아갔습니다

발레공연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가학광산동굴을 둘러보려는 생각도 있었던 것입니다

 

KTX광명역과는 2k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가학광산동굴은 도로표지판만 보고도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KTX광명역에서는 셔틀버스인 7-1로 환승하면 20분 간격으로 갈 수 있습니다

 

 

 

KTX광명역에서 시흥쪽으로 가다rk 턴넬를 지나서 도로표지판에 쓰인가학광산동굴의 글자를 보면서 오른 쪽으로 진입하여 다음 도로 표지판이 나오면 그대로 따라서 가면 됩니다. 약간의 경사진 길을 달리면 곧 눈앞에  높은 굴뚝이 보이는데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인데 주변에 주차장이 널럴하게 넓으니 좋은 자리에 주차하면 되겠습니다

 

 

 

 

 

 

주차장 옆에 동굴카페가 2층에 있습니다

아담하게 꾸며 놓았으며 테라스에도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저는 커피 한 잔을 사들고 밖에서 맑은 공기 속에서 커피 향을 일단 즐겼습니다

 

 

 

 

가학산 정상의 정자가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자가 눈에 잘 안보입니다 ㅠㅠ

 

 

동굴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차길이 나 있지만 방문차량의 통행은 금하고 있습니다.

 

동굴 안을 영화관람장까지는 거리가 200여 m이고 그 옆이 공연장이 있습니다.

저는 전시장은 패스하였고, 가면서 수족관이 있는 것은 들여다 봤습니다 ㅎㅎㅎ

동굴 안은 평균 기온이 12도C 정도이므로 다소 음산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가벼운 자켙이나 쉐터를 준비해가면 좋을 것입니다

 

 

가학산의 220m 정상에 있는 정자까지는 계단이 400 가 된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광산 체험을 하기 위해서 단체로 체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지원센터 열에서 번호표를 뽑아서 동굴 입장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동굴 안에서의 공연과 3D영화상영관의 넓지 않은 장소에서 방문자의 안전을 배려한 시간차 입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입장은 해설사의 인솔하에 이루어 집니다

 

 

 

동굴 입구에서 안전모를 하나 골라서 씁니다

동굴 안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머리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안전모를 안쓰고 다니면 본인만 손해를 봅니다 ㅋㅋㅋ

 

 

해설사가 이런저런 설명을 들려줍니다

 

 

 

수족관도 있습니다

이름모를 작은 물고기들이 여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3D 영화관람석엔 이미 사람들이 꽉 찼습니다

오늘의 애니메이션 3D영화는 곤충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발레 공연을 기다립니다

 

 

 

발레공연은 호도까기 인형,백조의 호수 등애서  하이라이트 장면만 보여주었습니다

 

 

 

 

 

 

춤추는 공연 장면을 똑딱이 카메라로 찍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이 사진들은 100여 장 직은 사진 속에서 겨우 골라 낸 것입니다 ㅠㅠ

 

 

 

 

 

 

 

 

 

 

 

 

저는 맨 앞 줄에 앉아서 관람을 하였기에 사진보다는 훨씬 감격적인 동작들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공연이 끝나서 주차장으로 가다가 KTX광명역까지 오가는 셔틀버스 7-1을 보았습니다

 

 

아래의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처리시설)은 1996.3.21~1999.12.31 기간 중에 공사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광명 가학광산동굴

금,은,동,아연 등의 금속광물을 채광하던 가학광산동굴은 1972년 회사의 부도로 60년 간의 채광을 끝으로 폐광으로 남아 있던 것을 광명시에서 매입하여 지금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시켰습니다

지금은 동굴전시회,동굴문화예술공연,동굴영화관(저는 애니메이션 3D영화를 관람하였음) 운영과 청소년 동굴탐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각종 이벤트 행사도 만들어 광명시민 및 멀리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동굴 뒤로는 가학산 해발 220m의 정상인 정자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도덕산,구름산,가림산 등과 연결이 되는데 걷는 거리는 5km가 넘으니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가지고 천천히 트랙킹을 즐기셔도 되겠습니다만 저는 일단 눈으로만 올라갔습니다.

 

동굴에서 다시 이벤트가 있을 때 다시 와서 그째는 정상의 정자까지만 올라가서 서울,광명,시흥,안양 등의 주변 풍광을 내려다  볼 생각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