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내의 도덕산 옆에 있는 구름산을 찾아 오후에 산책을 하였습니다
비도 오락가락 하는 우중충한 날씨여서 몸이 근질근질 했습니다
이럴 때는 작은 배낭에 마실 것 준비하고 카메라 하나 울러메고 집을 나서는 것이 기분 전환에 제일이지요.
경기도 광명시의 도덕산은 어제 6월에 핀 코스모스로 막 소개를 한 바 있습니다(도덕산은 철죽 꽃,할미돛 등으로 여러 번 포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남쪽으로 걸으면 우체국이 나오고 쭉 걸으면 하이마트를 지납니다. 성당이 보이고 보건소가 나옵니다. 보건소 옆으로 "그름산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을 만납니다
사진은 구름산의 모습입니다. 산이 높지 않고 오르는 길도 완만한 경사여서 산책길이라고 제가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주 가파른 다른 코스도 있는데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성당 옆의 등산로 진입로 표지입니다
성당입니다
등산로로 진입하여 좀 걸으면 보리밥 집이며, 쌈밥집, 보릿골 등 식당들이 유혹을 합니다
이들 식당중에서 한 집이 특별히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는데 제가 다음에 시식을 해보고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식당들 사이에 교회도 많이 있는데 공터에 작은 장미원도 하나 있었습니다
장미 꽃의 철도 지나가고 있는데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장미들은 거의 다 시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는 늦게 까지 장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는 꽃들이 몇몇 남아 있었습니다
밥 집들을 뒤로 하고 산책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느 산에 가더라도 간단한 운동용구는 다들 잘 갖춰놓았습니다
저는 왼쪽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금당광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비맞고 있는 흙길이 약간 미끄럽지만 천천히 걸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래서 제가 등산로라고 하지않고 산책길이라고 했습니다
이 구름산 남쪽 코스의 끝이 보입니다
아지매 혼자 아주 빠른 걸음으로 제 앞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역시 요즘 한국 아지매들 혈기가 무척 왕성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는 내리막 길입니다. 5분 정도 걸으면 큰 도로가 나오는데 진입을 했던 바로 옆 길입니다. 즉 보건소와 성당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다음엔 구름산의 다른 코스를 돌아 산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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