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구름산 정상을 찾아서
"구름산의 산책길"(2011.7.1)의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구름산의 정상으로 올라가 보기로 하고 오후 늦게 집을 혼자서 나섰습니다.
구름산의 높이는 겨우 해발 237m 에 불과하지만 광명시 주변에서는 도덕산 보다도 조금 높으면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구름산의 높이는 겨우 해발 237m 에 불과하지만 광명시 주변에서는 도덕산 보다도 조금 높으면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그래도 잠시 주변의 아파트 단지며 멀리 관악산도 쳐다봅니다
이 분들은 쉬면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다시 거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가는 동안에 혼자서 산행을 하는 아지매를 자주 만나기도 했고, 제 뒤에서 빠른 걸음으로 와서는 저를 앞질러 가는 아지매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별로 올라온 것 같지가 않은데 내리막 길이 꽤나 깁니다
구름산은 이런 계단식 오르막이 많다는데 이제 시작인가봅니다
오르막 계단 다음은 내리막 계단입니다
새 오르막 계단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온 몸이 육수(肉水?)로 젖습니다
정말 이런 때는 나도 젊었을 적에 멋도 모르고 뛰어다니듯 하던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젠 나의 분수에 맞추어 내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나이 든 자의 옳바른산행임을 마음 속으로 다짐해봅니다
그러나 이젠 나의 분수에 맞추어 내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나이 든 자의 옳바른산행임을 마음 속으로 다짐해봅니다
이 내리막도 꽤나 깁니다
이 오르막 계단이 정상에 다 온 것인가?
산불 감시탑이었습니다
아직도 한 참을 더 가라고 지나가는 사람이 일러줍니다
아직도 한 참을 더 가라고 지나가는 사람이 일러줍니다
쉬었다 가는 곳이란 패말이 보입니다
쉬었다가라면 쉬었다가 가야지요 ㅋㅋ
패말에는 명상의 자리에 앉아서 명상도 해보라고 써 놓았습니다
기분으로 벌써 정상이 가까웠음을 느낍니다
햐~ 정말로이 ~ 해발 237m의 표지석이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해발 237m가 이리 힘이 드는 산행일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운산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하안동과 소하동 내려가는 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운산정의 모습을 한 바퀴 돌아가면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구름산 정상의 정자 이름은 운산정(雲山亭)입니다
저녁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좀 빠릅니다.
큰 길에 다 내려온 것입니다. 내려도다가 길이 삐긋해서 보건소와 떨어진 다른 길로 내려왔습니다. 그러구보니 거의 4시간을 구름산 위에서 혼자 놀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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