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걸으면서 보는 남경의 이모저모 (총통부 그림전 5-1) 10

콩지88 2013. 6. 19. 07:45

 

 

 

 

 

남경 시내에 있는 총통부는 중극 근대사의 비극과 애환이 가득한 역사를 봎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 청사의 옛 자리라고 표지석에다 써 놓았습니다

또한 이곳은 홍수전이 태평천국을 세운 후 남경을 천경(天京)이라 고쳐 부르고 13년 간의 정치를 행했던 곳이며

중화민국이란 중국 최초의 공화국이 탄생한 곳이기도 합니다

 

총통부의 정면 입구입니다

이 외관만 보면 안에 볼만한 것이 있을까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 총봋부는 입구의 보기와는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중국 근대사에 관한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가볍게 듈러보는 데에도 1시간 반, 관심을 가지고 좀 들여다 보면서 반 바퀴 돌아 보는데도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총통부를 둘러보는 데는 세 경로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운데의 중축선(中軸線)을 따라서 보는 것이고

그리고 중축선의 끝에서  동화원과 서화원을 각 자의 선택에 따라서 보는 것입니다

 

 

 

 

총통부의 소개는 다소 지루한 면이 있기 때문에 우선 어느 화상의 서화전 방부터 들어 가서 기분을 전환했습니다

이 화상이 그린 그림들 중에서  얼굴이 특이한 아래와 같은 이런 그림만 사진에 담앗습니다

 

 

 

 

 

 

 

 

저는 이 화상의 그림들을 보고는 차분한 마음으로

중국 근대사의 흔적을 살피러 총총부의 중축선을 따라 발 걸음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