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5월에도 진달래 축제를 맞이하여 원미산을 찾아 온 적이 있습니다
차를 직접 몰고 대충 종합운동장을 찾아서 왔지만 초행 길은 그리 만만치 않게 이 길 저 길의 도로표지판을 봐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도로 표지는 잘 나오다가 정말 중요한 사거리 또는 갈림 길에서는 도로 표지에서 안내 길 이름이 사라지는 희안한 술래잡기 놀이를 시켜 줍니다 ㅋㅋ
금년(2013년)엔 대중교통을 이용해봤습니다
1호선으로 부천역에 내린 다음에 종합운동장 행의 시내 버스로 갈아 탔습니다
그런대 이런 !
7호선이 작년 12월에 온수역에서 부평까지 연장되면서 이곳 부천 종합운동장 역이 생겨난 것을 몰랐으니 ~~ ㅠㅠ
부천역입니다. e~마트가 나란히 있습니다
부천역 오른쪽으로 바로 옆에는 재래시장인 부천자유시장이 있었습니다
눈을 들어 올려다 보니 낯익은 왈순아지매가 장바구니를 들고 자유시장에 장보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정운경 화백의 왈순아지매가 갑자기 그리워지는 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왈순아지매의 돌 조각상 옆에는 정운경 화백에 대한 소개글도 있었습니다
새로 단장을 한 시장 안을 잠깐 들여다 봤습니다
시장 입구엔 활짝 핀 철쭉 꽃들도 있었습니다
진달래가 대개는 철쭉 보다 먼저 피는 것을 생각하니 은근히 원미산의 진달래가 많이 지고 있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버스 정거장에서 종합운동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이 지하철 역이 바로 7호선의 부천종합운동장 역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입니다
원미산에 벗꽃과 진달래,철쭉 꽃들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조형물이 하나 있었는데 야구 좋아하는 꼬마와 칼 싸움 동작을 취한 젊은 이가 있습니다
꼬마아이는 눈이무척 귀엽습니다
꼬마아이는 왼손에 야구장갑을 끼고 있고 엉덩이는 하늘을 향해 잔뜩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금년은 진달래 축제 제13회 째인데, 지난 4월12일~14일 3일간은 축제행사도 치루었다고 합니다
입구부터 활짝 핀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다음부터는 꽃 사진들을 제 나름대로 열심히 찍어 올린 것들입니다
나무로 깎아 만든 다람쥐 한 마리 ~
나무로 깎아만든 꽃사슴 한 마리 ~
종합운동장이 내려다 보이는 여기는 포토 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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