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지도는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동해 앞 바다에서 침몰된 배에서
송,원,명,청의 도자기들을 건져올린 위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상해 아래의 절강성 주산(舟山) 주변과 복건성의 천주(泉州)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항구들은 육로의 실크로드와는 달리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알려지는 곳입니다
지금도 이 주변의 바다 밑에서 가라앉은 선박에 실렸던 유물들을 건져 올리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전시된 도자기들은 바다 밑에서 건져 올린 것들입니다
아쉽게도 께어져 있지만 도자기에 그려진 그림은 당시의 옷차림,문화 풍속들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우리나라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신안 앞 바다에서 인양한 도자기를 위시한 해저 유물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중국의 전시물들과 유사한 중국산 도자기들도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중국의 시대별 도자기의 색갈 변화(제 눈에도 송,원,명,청은 쉽게 구분이 옴)와 우리나라의 고려 청자와 조선 백자의 색갈 변화에 어떤 상관 배경이 있는지 연구해도 재미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한 가지 확연한 차이는 우리는 색상이 비교적 단순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한족,몽고족,만주족이란 민족의 차이에 따라서 색상도 변화추세를 보일 뿐 아니라 무척 다양하고 붉은 색과 검은 색,황금 색 등 원색적인 강한 색상들도 과감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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